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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사건〉조선국방위원회 검열단 대변인, 《과학기술조사결과》를 배격

2014년 05월 11일 12:43 조국・정세 주요뉴스

《침몰되는 〈박근혜난파선〉을 절대로 구조못할것》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국방위원회 검열단 대변인은 11일, 남조선당국이 련이여 떠들고있는 《무인기사건》의 《북소행》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남조선당국이 또다시 동족대결각본인 《무인기사건》의 《북소행》설을 들고나와 온 민족을 격분시키고있다.

지난 8일 남조선군부는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의 관계자들, 무인기전문가들의 참가밑에 그 무슨 《과학기술조사결과》를 발표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4월 14일부터 20여일간 진행하였다는 이 《조사결과》라는것은 론의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참으로 허망하고 해괴한 모략대본에 불과하다.

《과학기술조사결과》에 대하여 한마디 언급한다면 무인기의 발진과 복귀지점이 《북쪽》이라는것, 비행계획과 사진촬영경로가 《일치하다》는것 등 지난 4월 11일의 《중간조사결과》의 재판일뿐이다.

오히려 저들이 발표한 《중간조사결과》가 얼마나 허위와 기만으로 일관되였는가 하는것만을 더 뚜렷하게 스스로 드러내보였을뿐이다.

그때는 무인기리륙지점에 대해 온천비행장이요, 옹진부근비행장이요 하면서 한입으로 두입, 세입소리를 해대더니 이번에는 그것마저 부정하고 개성 북쪽이요, 어디요 하고 외워대고있다.

사진들에 찍힌것이 남조선대상물들이기때문에 《북의 무인기》로 확정된다고 주장한것은 백치들에게나 통할지 모를 억지이다.

기억기에 입력된 자료를 통하여 모든 진상을 확증했다고 한것도 그러하다.

초기에는 해독문제가 수월치 않다고 공식 시인하면서 앞으로 결과를 영원히 확정하지 못할수도 있다고 푸념을 늘어놓은 그 당사자들이 언제 그랬던가싶게 기억기를 통해 입력좌표를 얻어내고 그에 근거하여 《북소행》을 립증했다고 하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에 기억기내용을 변경조작하거나 자기에게 필요한것을 재입력하는것쯤은 초학도라고 해도 손바닥을 뒤집는것처럼 수월하다.

《조사》라는 미명밑에 무인기출처확인의 최대요점으로 되는 기억기를 가지고 20여일간이나 무슨짓을 했는가는 험한 짓만 골라하는 모략가들이나 알 일이다.

남조선당국이 사건조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려는 생각이 털끝만큼이라도 있었다면 군부의 몇몇 음모군들을 엄선하여 은밀한 곳에서 《해명》하지 않고 만인이 공인할수 있게 처신했을것이다.

우리는 이미 남조선당국이 지난 4월 11일 《무인기사건》의 《중간조사결과》발표놀음을 통하여 사건의 《북소행》추정을 잠정결론하였을 때에도 터무니없는 《모략극》에 불과하다는데 대해 객관적이고도 공명정대한 사실자료들로 세상이 납득할수 있게 그 진상을 까밝힌바 있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북의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있다면 남조선의 안보를 총괄한다는 청와대 김장수 안보실장과 공동조사하여 한쪼각의 의혹도 없이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의사도 표시하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호응해나올 대신 《남남분렬조성용》,《대남심리전용》이라고 악의에 찬 소리로 무작정 우리를 헐뜯어댔다.

지어 《무인기사건》의 《북소행》이 최종확증되면 《단호하게 응징》하겠다는 폭언까지 줴쳐댐으로써 북남대결과 무력충돌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꺼리낌없이 공개하였다.

사건의 공정한 해결은 애당초 꿈도 꾸지 않았던것이다.

조사결과가 얼마나 날조되였는가 하는것은 기억기가 분실되여 사진자료를 확보하지 못하였다고 한 삼척무인기까지도 이번에는 발사지점과 사진촬영경로가 《북소행》이라는것을 확증했다고 한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하긴 특대형《모략극》인 《천안》호침몰사건당시 전혀 있어본적이 없는 《북 잠수정경로》까지 날조해낸 전과자들이고 보면 이제는 발사지점이나 《경로확증》따위를 만들어내는것쯤은 손쉬운 일감으로 될것이다.

남조선군부가 모략과 《날조극》조작에 신성한 과학기술을 악용하기 위해 전례없이 《과학기술조사결과》라고 했는지도 모른다.

이 《조사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조작된 무인기를 믿으라는것인데 차라리 안보이는 귀신을 믿겠다.》, 《국방부가 이렇게 국민을 우롱해도 되는가.》, 《추락했으면 왜 프로펠러는 멀쩡할가? 또 마후라는 왜 이리 깨끗할가? 연구해야 할 일입니다.》와 같은 야유조소가 남조선전역에서 쏟아져나왔다.

우리 국방위원회 검열단은 남조선당국이 무엇때문에 이미 민심의 외면을 받은 《무인기사건》의 《북소행》설을 한사코 다시 들고나오며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는가에 대해 밝히지 않을수 없다.

무엇보다 온 남조선땅이 초상집으로 화하고 울분에 찬 절규가 그대로 《대통령탄핵》요구로 번져지고있는 최악의 《정권》위기가 닥쳐오자 그로부터의 출로를 《무인기사건》에서 찾아보려는데 박근혜패당의 어리석은 속심이 있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온 남조선천지가 려객선 《세월》호침몰사고로 하여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화하였다.

그가 누구든 정상적인 사고기능을 가졌다면 나어린 학생들이 생죽음을 당한 사상초유의 특대형해상참사부터 수습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그러나 일반주민들의 목숨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는 랭혈인간들인 박근혜와 그 일당은 고의적으로 특대형불상사를 빚어낸데 대해 아무런 가책도 없이 거짓위로와 책임떠넘기기에 몰두하다 못해 《조문연출극》까지 꾸며내는 파렴치한 행위만 거듭 일삼아댔다.

박근혜일당이 침몰한지 20일이 훨씬 넘은 오늘까지 실종자확인을 비롯한 사고수습에는 아랑곳없이 뒤골방에서 동족을 모해하고 대결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 《북소행》설날조에 매달린것은 천추에 용서받지 못할 죄악이다.

애어린 자식들을 물고기밥으로 내던진 《유신》후예의 매몰찬 랭기에 격분한 민심은 더 큰 화를 당하기 전에 박근혜를 청와대에서 내쫓아야 한다며 《대통령탄핵》운동에 총궐기해나서고있다.

박근혜가 얼마나 민심의 배척을 받는가 하는것은 항간에서 《이 땅에서 살아남자면 당국의 말을 거꾸로 받아들여야 한다.》, 《박근혜의 말을 곧이 듣는자는 시체와 바보뿐일것이다.》라는 낱말이 공공연히 류행되고있는것만 보아도 알수 있을것이다.

그러지 않아도 《대통령선거》까지 날조하여 세상에 보기 드문 《날조대통령》의 오명을 받은 박근혜는 격노한 민심에 의해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지 오래다.

내외여론이 《세월》호침몰사고가 《박근혜난파선》의 침몰을 가져왔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는것은 당연하다.

가라앉는 《난파선》을 어떻게하나 구원해보려는 필사적인 발악에서 나온것이 바로 《무인기사건》의 《북소행》설이다.

또한 다가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당하게 될 굴욕적인 패배가 확연해지자 거기에서 모면해보기 위한 출로를 《무인기사건》에서 찾아보려는것 역시 박근혜패당의 교활한 속내이다.

원래 위기에 몰릴 때마다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우리와 련계시키는것으로 빠져나갈 구멍을 찾아보려는것은 남조선당국의 체질화된 악습이다.

막다른 곤경에 빠진 상태에서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치르게 된 박근혜일당도 례외가 아니다.

다 아는것처럼 박근혜가 집권하여 지금까지 해놓은것이란 《대선공약》파기와 《유신》독재의 부활, 반인민적정책에 의한 민생의 파탄, 동족대결에 따른 북남관계악화로 하여 수습할수 없는 심각한 《국정》위기, 험악한 안보위기를 초래한것뿐이다.

여기에 이번 《지방선거》에 후보자로 나선자들의 개싸움과 돈봉투를 통한 금품살포, 손전화기를 리용한 여론조사조작과 같은 각종 불법, 탈법행위가 박근혜의 집권여당에 만연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부정협잡선거놀음은 벌써부터 그대로 《대정치혼란》으로 번져지고있다.

이로부터 박근혜일당은 《북풍》조작에 매달리고있는것이다.

지금 《어김없이 선거철에 찾아온 <북풍 designtimesp=14227>이다. 반갑다.》, 《급한 모양이다. 선거때가 얼마 남지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무인기사건조작인가. 에라 개놈들아》, 《박정희때 고무신 공짜로 준다고 하면 표를 뽑아주는것과 같은 의식수준인줄로 안다. 인제는 그만들 속고 삽시다. 답답합니다. 제발…》이라는 남조선 각계의 민심이 인터네트와 출판물들에 그대로 오르고있다.

박근혜와 그 일당은 고조되는 반《정부》, 반《새누리당》역풍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상책으로 《무인기사건》의 《북소행》설을 택한것이다.

박근혜패당이 《무인기사건》을 날조한 또 다른 음흉한 속내는 새로운 동족대결소동을 일으켜 미국상전의 비위도 맞추고 북남관계를 첨예한 전쟁국면으로 몰아가려는데 있다.

온 남녘땅에 차고넘치는 피터지는 곡성과 아우성에는 개의치 않고 밝은 하늘색옷을 떨쳐입은 박근혜가 미국상전을 끌어들이고 갖은 아양과 교태를 다 부리며 전시작전권전환재연기확답을 받아낸것이 그 무슨 커다란 외교적인 공적이나 되는듯이 놀아댄것은 불과 얼마전의 일이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동족대결소동을 보다 광란적으로 벌리자면 새로운 《북소행》설을 조작해내야 한다는것이 바로 박근혜와 그 일당의 속타산이다.

남조선당국이 《무인기사건》조사에 유독 미국무인기전문가들을 끌어들여 그 무슨 《합동조사팀》이라는것을 만들어낸것도 지금 놓고보면 거기에서 서로 작당하여 반공화국《모략극》을 고안해내기 위해서였다.

온 세계가 미국을 음모와 날조의 대명사로, 정의와 진리에 역행하는 기만과 위선의 상징으로 단죄하고있지만 유독 외세굴종, 사대매국에 눈이 어두워진 남조선당국만은 하내비처럼 떠섬기고있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이 《무인기사건》의 《북소행》을 우겨대면서 그것이 정전협정 제2조 16항과 북남불가침부속합의서 제1장 제2조에 위반된다고 적반하장격으로 떠들어대는것도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다.

돌이켜보면 상대방을 도발자로 매도하면서 새로운 군사적침공의 구실로 내댄것은 침략자들의 상투적수법이다.

올해에 들어와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매일같이 벌어진 북침전쟁연습소동과 때를 맞춘 《무인기사건》의 《북소행》설은 결코 스쳐보낼 일이 아니다.

동족보다는 외세에 추종하고 대화와 긴장완화보다는 대결과 전쟁국면조성에 매달리는 극악한 대결광신자, 전쟁미치광이들이 과연 누구인가를 다시금 여지없이 드러낸 셈이다.

제반 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이 《무인기사건》의 《북소행》설을 그토록 제창하고있는 리유가 어디에 있는가를 여실히 확증해주고있다.

우리의 요구는 어제나 오늘이나 다름없다.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북의것》이라는것을 비롯하여 《북소행》설을 들고나오려면 우리가 제기한 공동조사요구를 군말없이 받아물고 응해나오라는것이다.

지금까지 남조선당국은 제 집안에서 불상사가 빚어지면 무턱대고 우리에게 그 책임을 전가시켜왔다.

2011년 4월 2일 남조선《농협》(농업협동조합중앙회) 금융콤퓨터망이 통채로 마비되였을 때에도, 《3.20해킹공격사건》때에도, 《GPS전파교란사건》때에도 무엇이나 《북소행》설을 기정사실화하였다.

남조선당국은 그때마다 우리가 요구한 공동조사에는 응하지 않고 외세와의 합동조사에만 그토록 극성을 부려왔다.

떳떳하다면 뒤골방에서 주먹질해대지 말고 지금이라도 우리의 공동조사제의에 응해나와야 할것이다.

저지른 모략날조로 하여 호응할수 없는 처지에 있다면 다시는 동족을 모해하는 너절한 행위에 더이상 매달리지 말아야 할것이다.

우리의 립장은 명백하다.

남조선당국이 제아무리 《북소행》설을 백번천번 날조해내도 우리와는 추호도 상관이 없다는것이다.

《북소행》설을 내돌릴수록 격노한 민심의 파도에 부딪쳐 가라앉기 시작한 《박근혜난파선》의 침몰속도는 더더욱 빨라지게 될뿐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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