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우주개발국의 활발한 활동／기구가 조직되여 1년, 마크도 제정

우주개발국의 마크(조선중앙통신)

지난해 4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7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우주개발법을 채택함에 대한 법령이 발포된때로부터 1년이 된다.

3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에서 1년간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우주개발권리를 행사하여 세계적인 우주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우주개발사업을 더욱 활발히 벌려온데 대하여 전하였다.

통신에 의하면 우주개발법에 따라 조직된 국가우주개발국이 우주개발계획의 작성과 실행, 우주개발사업에 대한 감독과 통제를 통일적으로 지도관리하는 국가의 중앙지도기관으로서 이 사업에 기여해왔다.

국가우주개발국마크도 제정되였다.

마크는 국가우주개발국을 상징하는 공식증표로서 개발국의 성격과 사명, 지위, 그 발전전망을 담고있다.

《국가우주개발국》(흰색)이라는 글발이 새겨져있는 마크에는 진한 푸른색원형으로 된 지구와 하늘배경의 북두칠성, 《DPRK》(푸른색)와 《NADA》(흰색), 연한 푸른색띠모양의 위성자리길이 형상되여있다.

웃부분에 새겨진 북두칠성은 김일성, 김정일조선을 우주강국으로 빛내이려는 우주과학자들의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고있으며 중심부분에 부각된 영문자략어인 《DPRK》와《NADA》(N:National, A:Aerospace, D:Development, A:Admin istration)는 국가우주개발국의 지위를 상징하고있다.

바탕색인 진한 푸른색은 젊음이 약동하는 조선의 평화로운 우주개발성격을, 연한 푸른색띠의 위성자리길은 우주의 모든 궤도에 공화국의 위성을 계속 쏘아올리려는 우주개발전망을 보여주고있다.

우주개발법에는 주체성과 자립성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면서 우주를 평화적목적으로 개발하며 우주과학기술을 리용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 필수적인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할데 대한 원칙들이 규제되여있다.

그리고 국가우주개발지도기관의 지위와 임무, 우주기구의 발사와 관련한 통보, 안전보장, 사고조사 및 구조, 피해보상에 대한 원칙들이 명기되여있다.

평등과 호혜, 호상보완의 원칙에서 국제기구, 다른 나라들과의 협조를 실현하며 우주개발 및 리용과 관련한 국제법과 질서를 존중하고 우주활동분야에서 선택성과 이중기준의 적용, 우주의 군사화를 반대한다는데 대한 조선의 원칙적립장도 천명되여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