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문제
2014년 04월 25일 13:38 메아리우경화되는 일본의 교과서문제에 주변나라들은 경각성을 높이고있다.
◆교과서문제는 단순한 교과목문제가 아니라 그 나라 인민의 인생관, 력사인식형성에서 결정적영향을 미치며 대를 이어 계승되는것으로서 참으로 중대한 본질을 내포한다.
◆그러나 安倍정권은 일제의 침략과 만행을 부인하고 헤아릴수 없는 참화를 끼친 사실을 은페하고 합리화하는 력사교과서를 채택한다고 한다.
◆우리 나라 독도를 《일본고유의 령토》라고 강변하며 《종군위안부》문제나 중국의 《남경대학살》은 없었던 일로 삭제한다는것이다.
◆그런데 력사교과서문제는 일본만이 아니라 남조선에도 있다. 오늘 남조선에서는 친일적방향으로 기울어진 력사교과서를 문교부가 승인한데 대하여 여론이 분분하다.
◆한 교과서는 《종군위안부》는 끌려간것이 아니라 《따라다녔다》고 서술했다. 이것은 《종군위안부》문제가 조선녀성을 성노예로 강제련행한 일본의 국가적범죄라는것을 부인하고 安倍정권의 주장에 동조하는것이다.
◆일제가 농민을 수탈하기 위해 벌린 《농촌진흥운동》을 《농촌생활개선과 농민을 계몽하기 위한것》이라고 외곡한 서술도 있다. 박근혜정권의 어용학자들은 《일본은 조선에 학교를 세웠고 철도도 만들었다.》 하여 일제가 조선을 근대화하는데 무슨 이바지나 한것 같은 친일적력사관을 퍼뜨려왔다. 이것은 악독한 일제통치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강한 반발을 무마하자는것이다.
◆지금 미제는 미일남조선 군사동맹을 강화하여 조선을 압박하기 위해 허물어진 한일관계수복에 날뛰고있다. 원래 친일적체질을 가진 박근혜정권의 향후 동향을 우리는 날카롭게 지켜볼것이다.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