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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절경축 금강산가극단공연

2014년 02월 18일 12:52 공화국 문화

《재일동포들의 모습 안겨왔다》

【평양발 리동호기자】금강산가극단 단원들로 구성된 광명성절경축 재일조선인예술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 《대를 이어 일편단심》이 13,14, 15, 17,18일에 걸쳐 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은 련일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우리는 원수님의

한식솔》,《조국은 원수님》을 비롯한 노래 그리고 민족정서 넘치는 춤가락과 민족악기의 아릿다운 선률들이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17일에 진행된 공연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을 비롯한 간부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시내 근로자들,청년학생들 그리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홍인흠위원장을 비롯한 광명성절경축 재일본조선인대표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녀성독창과 무용 《가고파》

녀성독창과 무용 《가고파》

올해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1974년에 금강산가극단을 결단하여주신 40돐이 되는 해이다. 설화자는 《조국찬가》노래가 흐르는속에서 뜻깊은 해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보여드렸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격조높이 말하였다.

이번 공연에서 재일조선인예술단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친어버이사랑으로 보살펴주시고 따뜻한 손길로 이끌어주신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불멸의 업적을 노래하며 이역의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운명의 태양으로 믿고 따르며 조국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할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안은 재일동포들의 모습을 형상하였다.

공연은 서장 녀성독창과 무용 《가고파》(송명화,고인화외 6명)로 시작하였다. 장군님에 대한 열렬한 그리움과 함께 장군님의 품에

영원히 안겨살고싶어하는 재일동포들의 소원을 형상하였다.

혼성2중창 《곁에 계시면》

혼성2중창 《곁에 계시면》

혼성2중창 《곁에 계시면》(인민배우 리영수,송명화), 녀성3중창 《우리의 아버지》,《우리의 김정일동지》(송명화외 2명)는

장군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애국의 삶을 빛내는 재일동포들의 심중,재일동포에 대한 장군님의 친아버지 사랑과 정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하였다.

조국인민의 흥겨운 생활과 락천적인 모습을 민족적인 춤가락으로 펼쳐보인 군무 《박편무》(리화선외 6명),언제나 변함없이 조국을 사랑하려는 심중을 노래한 남성독창 《어릴적 마음으로》(한현철),재일조선청년들의 모습을 경쾌한 노래로 형상한 녀성3중창

《청춘시절》(황나리외 2명),자식들이 조국을 받드는 어엿한 일군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심정을 민족장단에 담은 혼성중창 《우리 동포 닐리리》(인민배우 리영수외 4명)가 피로되였다.

가야금독주 《바다의 노래》(김영실)는 만선의 기쁨으로 행복한 어로공들과 처녀들의 모습을 펼쳐보였으며 녀성독창과 무용 《모란봉》(송명화, 윤선아외 6명)과 혼성중창 《옹헤야》(송명화외 3명) 는 평양을 사회주의수도로 꾸리려는 조국인민의 마음과 사회주의농촌테제의 빛발아래 변모되는 농촌모습을 민요련곡으로 보여주었다.

3인무 《하나》(리화선,고인화,손유가)는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하나로 뭉쳐 조국통일열망을 힘있고 기백있는 형상으로

보여주었으며 혼성중창 《조국찬가》(인민배우 리영수외 4명)는 조국에 대한 인민들의 열렬한 사랑과 긍지를 표현하였다.

녀성독창 《우리는 원수님의 한식솔》(송명화)은 이역땅에 사는 재일동포들을 언제나 한식솔로 따뜻이 품에 안아주시는 김정은원수님의 사랑을 가슴뜨겁게 노래하였다.

녀성3중창 《내 조국강산에 넘치는 노래》(리경미외 2명)는 원수님을 흠모하고 따르는 조국인민들의 충정의 마음을,남성독창 《조국은 원수님》, 《내 마음 팔지 않으리》(인민배우 리영수)는 애국의 참뜻을 이어주시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를 동포들의 애국의

마음과 이역땅에 유혹의 바람이 불어오고 광풍이 몰아친대도 기어이 조국과 총련을 지키려는 신념을 감명깊게 형상하였다.

혼성중창 《그이 없인 못살아》(한현철외 3명)는 대원수님들의 뜻으로 총련을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원수님만을 마음의 기둥으로,운명의 태양으로 믿고 따를 재일동포들의 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설화와 노래로 보여주었다.

종장에서는 혼성중창과 무용 《운명도 미래도 맡긴 분》(전체)이 피로되였다. 종장은 그 어떤 시련의 광풍이 몰아쳐도 조국의

운명이시고 총련의 운명이신 김정은원수님만을 하늘땅 끝까지 믿고 따를 억척같은 신념과 맹세로 맥박쳤다.

작년 2월에 이어 재일조선인예술단공연을 2번째로 관람하였다는 봉학고급중학교 조영진교원(39살)은 일본당국의 탄압을 박차고 애족애국운동을 힘차게 벌리는 재일동포들의 힘찬 모습이 안겨왔다고 하면서 그들에게 고무적인사를 보내고싶다고 가슴뜨겁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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