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고학생 중앙영어웅변대회, 히로시마에서 개최
2014년 02월 28일 09:35 민족교육《영어력과 웅변술을 남김없이 발휘》
광명성절경축 2013학년도 재일조선고급학교학생 중앙영어웅변대회가 2월 14일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 진행되였다. 도꾜, 가나가와, 아이찌, 교또, 오사까, 고베, 히로시마, 규슈조고들에서 13명의 대표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조고학생 중앙영어웅변대회 출연자들과 심사위원, 관계자들
1976년에 시작된 이 대회는 2002년부터 각지 조고들을 회장으로 하여 진행되여왔으며 이번 대회는 10년만에 두번째로 히로시마초중고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서는 히로시마초중고 김영웅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일본 각지 우리 고급학교 대표들이 히로시마를 찾아와서 이와 같은 뜻깊은 대회를 가지게 된데 대하여 기쁨을 표시하고 출연자들을 격려하였다.
출연자들은 대회에서 조고생활에 기초한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가지고 능란한 영어로 웅변을 하였으며 선대들이 지켜온 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을 지켜나갈데 대한 결의, 세계를 무대로 하여 꽃피워나갈 자신의 꿈에 대하여 피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