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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원수님, 조선인민군군악단의 연주회를 지도

2014년 01월 17일 06:46 공화국

17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군악단의 연주회를 지도하시였다.

연주회에서는 취주악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 《조선인민군가》, 《조국보위의 노래》, 《해안포병의 노래》, 《7.27행진곡》, 《하늘의 방패 우리가 되리》, 《조국의 바다지켜 영생하리라》, 《조국찬가》, 《승리의 열병식》, 《혁명무력은 원수님 령도만 받든다》, 금관을 위한 취주악 《승리자들》, 클라리네트4중주 《보람찬 병사시절》, 외국곡들인 《아무르강의 물결》, 《〈울란〉행진곡》들이 연주되였다.

연주회를 통하여 출연자들은 세상천지가 열백번 뒤집히고 그 어떤 역풍이 분대도 오직 원수님만을 단결의 유일중심, 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끝까지 완성하고야말 백두산혁명강군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출연자들은 장중한 울림과 경쾌하고 호소적이면서도 전투적기백이 넘치는 선률로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을 혁명의 제일군기로 휘날리며 백승을 떨쳐가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불패의 기상, 당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만 총구를 내대고 나아가는 인민군장병들의 사상정신세계를 긍지높이 구가하였다.

또한 출연자들은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백승만을 떨쳐온 혁명무력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선군으로 존엄높은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강성국가건설과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불패의 군력으로 이룩하고야말 김정은최정예혁명강군의 백절불굴의 투지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사상적핵탄을 만장약한 신념의 강군, 그 어떤 대적도 단매에 때려부실수 있는 천하무적의 혁명강군으로 위용떨치는 인민군대의 혁명적성격과 전투적위용이 나래치는 연주회의 매 곡목들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공연성과를 축하하여 출연자들에게 손을 저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원수님께서는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군악연주회를 진행한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고 이번 연주회가 새해에 들어와 자신께 큰 힘을 주었다고 하시면서 조선인민군군악단 창작가들과 연주가들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연주회의 곡목선정과 편곡을 아주 잘했다고 하시면서 특히 섬세한 예술적형상과 풍만한 울림으로 김정일애국주의의 숭고한 사상감정을 감명깊게 구가한 취주악 《조국찬가》를 잘 형상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사상예술성이 완벽하고 전투적기백이 차넘치는 공연을 진행한 조선인민군군악단 창작가, 연주가들에게 감사를 주시고 군악단의 예술창조와 연주활동에 필요한 악기들과 륜전기재들을 보내주시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군악은 인민군대의 상징이며 얼굴이라고 하시면서 군인들의 정신력과 기상을 보여주고 인민군대의 군풍을 확립하는데서도 커다란 역할을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에서는 전투적기백이 차넘치는 군악을 더 높이 울려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 원쑤에 대한 불타는 증오와 멸적의 투지를 안겨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식의 군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앞으로 인민군대안의 군종, 군단, 군사학교들사이의 군악경연을 자주 조직하여 연주와 창조활동에서 이룩하고있는 훌륭한 경험들을 서로 배워 연주기량을 높이며 후비들도 잘 양성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군군악단에서는 국가적인 행사례식과 연주회만이 아니라 인민군대안의 군사학교들의 졸업식연주회도 진행하여 졸업생들의 긍지와 영예감을 높여주고 혁명무력강화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도록 고무추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통신은 끝으로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군악단 창작가, 연주가들이 앞으로도 당에서 맡겨준 영예로운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창조, 연주활동을 보다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벌림으로써 조선인민군군악단을 세계적인 군악단으로 더욱 발전시키며 군대와 인민을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과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향한 보람찬 총진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고 전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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