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협 리동제회장이 담화 발표／신년사 조국통일문제관련

김정은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 조국통일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신것과 관련하여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리동제회장이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는데 영예롭게 기여할것이다 》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신년사에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올해에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섬으로써 올해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원수님의 신년사는 올해 우리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틀어쥐고나갈 원칙적문제와 방도들이 환히 밝혀져있는 불멸의 기치이다.

지금 이에 무한히 고무된 우리 평화통일협회성원들, 나아가서 재일동포들의 가슴마다에는 조국통일에 대한 강렬한 지향과 의지가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김일성주석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올해에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그를 변함없이 통일위업의 지침으로 튼튼히 틀어쥐고나갈것이다.

그리고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들에서 천명된 자주의 원칙을 견지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확고히 서나가며 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기 위하여 재일동포들은 물론 온 겨레가 주인이 되여 나서도록 하는데 역할을 다할것이다. 또한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면서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분단의 아픔을 깊이 헤아리시고 민족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가시는 원수님의 숭고한 통일애국의 뜻이 담겨진 대범하고도 포옹력있는 호소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최근에 남조선의 집권자가 이 호소를 환영한다고 했던 말이 진심이라면 《통일은 대박》이니 뭐니 하며 혀를 놀리지 말고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내야 하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무모한 동족대결과 《종북》소동을 당장 중지하고 자주와 민주, 조국통일을 요구하는 겨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북남관계개선에로 나설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들고있지만 우리는 신년사에서 제시된 방향과 과업을 기어이 관철하여 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투쟁에서 앞장서나갈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