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모임2014〉나를 깨우쳐준 국제전화/초급부생이 간직한 고마움
2013년 12월 17일 00:19 공화국【평양발 리동호기자】어느날 밤, 학생들이 교원의 호실에 번갈아 드나들고있었다. 지정된 시간에 일본에 있는 가족으로부터 국제전화를 받기 위해서다. 수화기를 들자 아버지와 할머니가 먼저 통화한 다음 어머니와 바꾸어달라고 말하는 학생도 있고 가족들에게 이야기할 내용을 종이에 적고 오는 학생도 있는데 가족들과의 회화는 모든 학생들에게 안도감과 함께 새 힘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