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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대혈관질병수술에 성공

2013년 12월 06일 15:11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최근 조선의 김만유병원에서는 심장대혈관질병중의 하나인 마르판증후군수술(Bentall)을 처음으로 진행하여 완전히 성공하였다.

조광호과장은 마르판증후군(대동맥판 및 상행대동맥인공혈관치환술)수술을 우리 식의 새로운 방법으로 원만히 진행하고 환자를 퇴원시켰다.

그에 의하면 3년전부터 환자의 몸에서는 마르판증후군(Marfan)의 증상이 나타났다.

마르판증후군은 온몸의 결합조직에 이상이 생기는 유전성질병이다.

팔과 다리 그리고 손, 발가락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지고 눈의 수정체나 순환기의 이상을 동반하는 증세를 선천적으로 타고난다.

병의 주요증상은 눈기형, 골격기형, 심장혈관계통기형으로 나눌수 있는데 환자는 이 세가지를 동반하고있었다.

심장혈관계통기형으로 인한 혈액순환장애가 지속되는 경우 환자는 대동맥의 파렬이나 해리로 사망까지 하게 된다.

마르판증후군은 심장외과부문에서 적지 않게 부닥치는 질병으로서 높은 기술을 요구하며 최신진단설비들을 갖춘 곳에서만 수술할수 있는것이 관례로 되여있다.

수술이 복잡하고 마취, 소생, 체외순환 등 전신관리기술과 고급한 외과조작이 결합되여야만 가능한것으로 하여 심장외과학이 발전된 나라들에서도 높은 급의 병원들에서만 진행할수 있다.

우리 의료집단은 환자의 병증세를 놓고 거듭되는 협의를 진행하였다.

그 과정에 3개판막동시치환성형술, 상공정맥 및 하공정맥페쇄증에 대한 수술,선천성심장혈관기형수술 등 선진적인 수술방법들을 확립하고 합병증이 적은 새로운 심장수술방법을 도입하여 여러 시간동안의 수술끝에 성공하였다.

환자는 병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20일만에 병원문을 나섰다.

치료를 받은 리광일씨는 병원에서는 한푼의 돈도 받지 않고 무상으로 치료해주었다고 하면서 수술후 현재까지 후유증이 없이 건강한 몸으로 탁구, 배구 등 여러 체육운동을 하고있으며 사업에도 열중하고있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위해 나의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겠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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