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모임에서 한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의 추모사(요지)

총련일군들과 동포 여러분！

조국인민들과 함께 우리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민족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과 피눈물속에 영결한 2011년 12월 17일로부터 어느덧 2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한없이 인자하고 친근하신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상을 우러르며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흠모의 정으로 이어온 이 2년간은 온 겨레와 더불어 우리 재일동포들이 얼마나 걸출한 희세의 위인을 모시여왔는가를 더욱 뜨겁게 절감한 나날이였습니다.

우리는 지난 2년간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어버이장군님께 생전에 다 드리지 못한 충정심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바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