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자들이 누리는 삶의 보람/기념행사장에서 본 보호활동의 현황
2013년 12월 07일 11:54 공화국 주요뉴스【평양발 리동호기자】조선에서 장애자보호활동이 폭넓고 다양하게 진행되고있다. 장애자들의 직업, 교육, 체육, 예술활동에서 큰 전진이 이루어지고있다.
다양한 활동
12월 3일, 평양의 청년중앙회관에서 《2013년 〈국제장애자의 날〉기념모임》이 진행되였다. 회장에서는 조선에서의 장애자보호활동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여 국내관계자들과 함께 주조외교대표부 성원들, 국제기구 및 협조대표부 성원들, 해외동포들이 유심히 돌아보았다.
개건된 함흥교정기구공장, 공급된 보조기구를 쓰고있는 장애자들의 모습, 교정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토론회들을 소개하는 사진들은 조선에서 척추손상이나 팔다리장애의 회복을 위해 기울이고있는 노력의 일단을 보여주었다.
특수교육부문일군토론회, 장애자기능공양성학교의 실습장면을 소개하는 사진들은 장애자교육에 대한 사회적관심의 높이를 보여주었다.
지난 11월에 국제장애자올림픽위원회 정성원국으로 가입한 조선은 작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제14차 파랄림픽경기대회에 력사상 처음으로 참가하였다. 올해 10월 말레이시아 꾸알라 룸뿌르에서 진행된 제3차 아시아청년장애자경기대회에서는 4개의 은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쟁취하였다. 이러한 성과들을 보여주는 사진들도 전시되였다.
전체인구의 5.8%
조선에서는 1998년 7월 29일 조선장애자지원협회가 창립되고 2005년 7월 27일에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로 승격하였다. 조선의 모든 장애자관련조직들을 포괄하며 장애자들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하고 대변하는 사명을 지닌 련맹은 여러 지원활동을 통해 장애자들이 사회와 집단의 참된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