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표 단장, 유네스코총회 제37차회의에서 연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9일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총회 제37차회의에서 조선대표단 단장이 연설하였다.

단장은 유네스코창립헌장이 밝힌 리념은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며 지적 및 도덕적단결과 협조에 기초한 인류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이룩하는것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유네스코의 리념은 새 세기의 첫 10년대가 지난 오늘에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벌어지고있는 사태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국제관계에서는 주권침해와 내정간섭, 제도전복시도들이 계속되고있으며 유엔을 비롯한 기구적공간을 도용한 강권과 전횡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세계도처에서 나라간, 세력간, 문명간 대결상황이 지속되고 기후변화와 자연부원의 고갈, 인구의 급속한 장성, 사회적불평등과 같은 사회경제적도전들이 갈수록 심각해지고있으며 인류의 문명과 지속개발에 엄중한 후과가 초래되고있다.

현실은 유네스코가 교육, 과학, 문화, 공보 등 기구권능의 활동분야에서 국제적협조를 도모하여 평화와 평등의 지적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역할을 보다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단장은 유네스코를 개혁하는것은 새 세기 기구활동의 중심목표들을 달성해나가는데서 그리고 오늘의 변화된 환경에서 미룰수 없는 문제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기구개혁이 유네스코의 국제적지도력을 철저히 유지하며 지적기구로서의 독자성과 고유한 특성을 계속 보장하는 방향에서 진행되여야 한다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단장은 유네스코의 첫 우선권분야인 교육문제는 세계평화와 인류공동의 번영,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며 이로부터 본 총회에서는 《2015년이후의 교육》문제가 주요안건으로 론의되게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2015년이후의 교육발전목표수립을 위한 준비단계와 관련한 본 총회 문제토의에서는 초등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기초우에서 중등 및 고등교육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단계별 목표설정,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지원강화 등 문제들이 중시되여야 하며 앞으로 그 리행을 위한 실천적인 대책토의도 예견되여야 할것이다.

지속개발목표실현을 위한 유네스코활동에서 과학기술의 발전 및 이전, 문화유산보존 및 보호, 정보와 지식에 대한 보편적접근과 같은 분야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의 능력을 강화하고 북남협조와 남남협조를 더욱 활성화해나갈 때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유네스코는 또한 문화간 및 종교간대화와 협력을 통하여 문화다양성보장과 나라와 지역들사이의 호상리해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에 더 큰 힘을 넣어야 할것이다.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경제강국건설과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면서 경제건설을 다그치고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추켜세우기 위한 방향과 혁신적인 방도들을 밝혀주고계신다.

나라의 전반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이 취해지고 경제건설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지난해 우리 나라에서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법령이 채택됨으로써 새 세기 교육발전의 요구와 세계적추이에 맞게 교육의 질을 높여 새 세대들을 완성된 중등일반지식과 현대적인 과학기술지식, 창조능력을 소유한 인재로 키울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총적목표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공화국 정부와 인민에게 있어서 안정되고 평화로운 환경은 더없이 귀중하다.

평화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고있지만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신심과 락관에 넘쳐 반드시 최후의 승리를 앞당겨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적리념에 따라 유네스코와 모든 성원국들과의 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이며 세계평화와 인류공동의 번영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 합류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