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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공화국 2중로력영웅인 길정자녀사

2013년 11월 22일 17:52 주요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중로력영웅인 길정자녀사가 11월 15일 오전 5시 4분 오랜 투병생활끝에 심부전으로 우리의 곁을 떠났다.

길정자녀사는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은정속에 자신의 모든 애국충정을 다하여 조국의 강성국가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총련애국위업을 위하여 한생을 바쳐온 애국적상공인이였다.

고 길정자녀사

고 길정자녀사

1939년 4월 28일 미에현 구와나시에서 태여난 길정자녀사는 1959년 3월에 문화학원 양재과를 졸업하였다.

고인은 1960년 11월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2중로력영웅인 상공련합회 박희덕고문과 결혼한 후 해양산업주식회사 역원으로 사업하는 한편 1974년부터 녀성동맹 미에현 구와나지부 선전부장을 시작으로 구와나지부 부위원장, 미에현본부 부위원장을 력임하였으며 도꾜에 거처를 옮긴 후인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녀성동맹 도꾜도본부 부위원장, 녀성동맹 중앙위원으로 애국대오의 앞장에서 녀성동맹사업발전에 물심량면으로 기여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을 박희덕고문과 함께 여러번 만나뵈옵는 최상의 영광을 지닌 고인은 오직 자기 조국과 수령에게 충직할 일념으로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과학기술발전을 위하여 헌신하는 남편의 사업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안받침하였다.

고인은 조국통일운동에 큰 공헌을 한 남편과 함께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운동에 이바지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애국충정과 공적을 높이 평가하시여 주석님의 존함시계와 김일성훈장(2번), 공화국2중로력영웅, 국기훈장 제1급(8번), 로력훈장과 국기훈장 제2급을 비롯하여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길정자녀사의 고별식은 11월 21일 도꾜도내 안라꾸지에서 많은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의 참가밑에 엄숙히 거행되였다.(상주는 장남 박원용씨)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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