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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기〉엄윤철선수가 금메달 쟁취

2013년 10월 23일 09:00 체육

세계력기선수권대회 남자 56kg급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뽈스까에서 진행되고있는 2013년 세계력기선수권대회 남자 56㎏급경기에서 조선의 엄윤철선수가 우승하였다.

21일에 있은 경기에서 그는 끌어올리기에서 127㎏, 추켜올리기에서 162㎏을 들어올림으로써 종합 289㎏의 성적으로 제1위를 하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받았다.

56㎏급경기에서는 엄윤철선수와 중국선수사이의 승부다툼이 치렬하였다.

끌어올리기에서는 중국선수가 130㎏을 들어올려 앞서나갔다.

엄윤철선수는 추켜올리기에서 중국선수보다 5㎏이나 더 많은 162㎏을 성공시킴으로써 종합성적으로 중국선수를 앞섰다.

그는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 추켜올리기에서 자기 몸무게의 3배에 달하는 168㎏을 들어올려 올림픽 새 기록을 수립하였으며 금메달수상자로 되였다.

2011년 세계청년력기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2013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서 끌어올리기와 추켜올리기, 종합에서 모두 우승하였다.

지난 9월 평양에서 진행된 2013년 청년, 성인급 아시아컵 및 구락부력기선수권대회에서는 추켜올리기에서 169㎏을 성공시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다.

한편 량춘화선수는 녀자 48㎏급경기 끌어올리기와 추켜올리기, 종합에서 각각 2위를 하여 은메달 3개를 획득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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