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총련아이찌 미나미지부 박수성부위원장

총련아이찌 미나미지부 부위원장 겸 지역상공회 회장이며 아이찌현체육협회 회장인 박수성동지가 투병생활을 하다가 9월 30일 새벽에 64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49년 1월 28일 후꾸오까현 기따규슈시에서 출생한 고인은 후꾸오까현의 조선학교들에서 배우고 중급부를 졸업한 후 도꾜를 거쳐 아이찌에 이사하였다.

1966년부터 1년간 조청아이찌 아쯔따지부에서 전임으로 활동한 고인은 토목일에 종사하면서 1977년까지 조청아이찌 아쯔따지부 위원장으로 사업하였다.

1977년부터 총련아이찌 아쯔따지부 조직부장, 1989년부터 총련 미즈호지부 부위원장,1998년부터 총련미나미지부 부위원장의 직책을 맡아 비전임일군으서 조국과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사업하였다.

한편 동포대중을 광범히 묶어세우는 체육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던 고인은 일찍부터 아이찌현체육협회 역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98년부터 오늘까지 아이찌현체육협회 회장으로서 정력적으로 활동하였다.

이와 함께 고인은 상공인으로서 총련사업과 민족교육사업에 물심랑면으로 기여하였으며 2001년부터 미나미지역상공회 리사장, 2010년부터 미나미지역상공회 회장으로 사업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그에게 로력훈장, 국기훈장 제2급, 국기훈장 제3급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인의 고별식은 총련 미나미지부와 미나미지역상공회, 아이찌현체육협회의 합동장으로 10월 2일 나고야시의 이즈모葬祭세레모니홀 나고야貴賓館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장남인 박성기씨)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