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따마포럼〉참가자들의 반향/다른 지방 동포들


청상회중앙 아드바이저인 총련도꾜 에도가와지부 강승은씨는 《포럼전반을 통해 동포들이 단결된 힘이 있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재확인하였다. 또한 지역의 크고작음에 관계없이 우리 학교와 동포사회를 지켜나간다는 굳건한 의지와 마음만이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해낼수 있다는것을 느꼈다. 〈누가 한다.〉가 아니라 자기가 주인으로 나서겠다 하는 굳건한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것을 간직하였다.》고 말하였다.

조용복씨(82살)는 아들가족이 사이따마에 거주하고 손자들이 사이따마초중에 다니는 관계로 이날 도꾜 네리마지역에서 찾아왔다고 한다. 조선대학교 이전 제1부학장인 그는 1960년대에 조대생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의 공연을 했을 때에 대학 교원이면서도 사감으로 사업한 관계로 학생들과 가깝게 지냈다고 하면서 《말로써는 도저히 표현 못할정도 굉장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바로 그무렵부터 총련의 전성기가 시작되였다고 할수 있다.》고 말하였다.

총련효고 아까시지부 한영철부위원장은 《1세 할머니들로부터 유치원 원아들까지가 다같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성공시킨 사이따마동포들의 단결력에 놀랐다. 포럼자체의 문제제기도 명확했고 감동적이였다. 우리 지역에서는 학교가 휴교되였는데 1세동포들로부터 아이들까지 모두가 단결하여 지부활동을 벌리자고 하고있다. 오늘 포럼은 그 길잡이가 되였으며 많은 힘을 얻었다.》고 말하였다.

청상회 제17차총회에서 지역KYC상을 수여받은 오까야마현 구라시끼지역청상회 리호재회장은 《오늘 사이따마현청상회가 이처럼 많은 동포들을 망라하고 포럼을 개최하게 된데 대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청상회의 활력이 대단하며 그 꾸준한 활동들이 널리 동포사회속에 인정됨으로써 창조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벌려온 여러가지 실천활동들에서도 자극을 받았다. 특히 〈희망CUP〉은 우리 학교와 일본학교에 다니는 동포학생들을 위해 우리 지방에서도 도입하고싶다.》고 말하였다.

올해 조직이 재건된 미에현청상회 김정철회장은 《포럼을 조직하기 위해 실행위원들이 얼마나 수고를 했는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통해 그리고 박력있는 대합창을 통해 사이따마동포들의 동포사회와 우리 학교를 위하는 뜨거운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래년에는 같은 도까이지방의 나가노에서 포럼이 진행된다. 미에현청상회도 그를 지원하며 미에에서 KYC상이 나오게끔 사업을 잘하겠다. 그리하여 미에에서도 포럼을 개최할수 있을 정도로 조직적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하였다.

나가노현청상회 천영민회장은 《사이따마포럼과 그 준비과정을 통해 이곳 동포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였다는것을 엿볼수 있었다. 어느 지방이나 그렇지만 청상회가 현재 동포사회 활성화의 흐름을 힘차게 추동해나가는 주역으로 나서고있다. 사이따마포럼에서는 이곳 청상회가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활동을 해왔기때문에 큰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다고 느꼈다. 포럼전반을 통해 동포들과 후대들에게 어떤 재산을 남기고 그를 전해나가겠는가 하는 메쎄지를 간절히 느꼈다.》고 말하였다.

래년은 나가노에서 포럼을 개최할데 대해서 그는 《우리 지방에서도 선대들이 물려준 뜻과 넋을 후대들에게 남겨나가야 동포사회의 10년후, 20년후가 있다는 마음으로 준비사업을 벌려나갈것이다. 래년은 나가노조선초중급학교가 창립 45돐을 맞이한다. 행사성공 그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 준비과정을 통해 청상회 회원들이 자신이 책임적으로 학교와 동포사회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자각과 책임감을 더 깊이 간직하도록 할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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