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오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추도모임

조일친선 한층 깊여 추도비 건립을

도찌기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이 주최하는 아시오조선인강제련행희생자추도모임이 8월 11일 도찌기현 닉꼬시 아시오에서 거행되였다. 《일조우호도찌기현민의 회》 金田貞夫부회장을 비롯한 역원들과 회원들, 총련 도찌기현본부 최조웅위원장을 비롯한 현하 일군들과 동포들 60여명이 참가하였다.

추도사를 하는 학생들

모임에서는 먼저 참가자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金田貞夫부회장은 일본의 어려운 정치경제정세속에서도 일조친선의 정을 안고 일본의 과거청산을 위한 활동을 벌려옴으로써 올해도 추도모임을 가지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어린시절 이웃에 살던 조선사람의 성이 바뀌여진것을 기뻐했는데 후에 그것이 민족말살을 위한 창씨개명이라는 극악한 식민지정책이라는것을 알게 되여 과거청산을 위한 활동에 참가하게 되였다고 말하고 일조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힘써나갈것이라고 하면서 반드시 조선인희생자들의 추도비를 건설하자고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