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지지하는 해외동포대회/총련대표도 참가


《단합된 힘으로 민족번영의 초석을》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로씨야고통련)의 주최로 7월 20일 모스크바에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지지하는 해외동포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미동포전국련합회를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지역의 동포조직 대표들과 동포들, 로씨야의 로조친선협회 관계자들, 대조선전문가들이 참가하였다.

로씨야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 성원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대표단도 여기에 참가하였다.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6.25전쟁을 도발한 미제의 침략적정체를 폭로하는 조선영화 《조선전쟁의 장본인》을 감상하였다.

대회에서는 김칠성 국제고통련 제1부위원장 겸 로씨야고통련 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연설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연설자들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난국을 타개하고 평화와 안정,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하루빨리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로선과 방침,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고 민족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이룩해나가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로씨야과학원 동방학연구소의 조선문제전문가들을 비롯한 인사들이 발언하였다.

발언자들은 지금 조선반도에서 랭전이 계속되고있는것은 미국이 남조선에 수많은 무력을 주둔시키고 60년동안이나 정전분위기를 고의적으로 파괴하며 평화협정체결을 회피하고있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미국이 하루빨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할것을 요구하였다.

대회에서는 정전협정체결 60년에 즈음한 선언문이 랑독되였다.

선언문은 전쟁이 끝난지 60년이 되였지만 조선반도에는 아직도 평화가 깃들지 못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북남사이 수많은 상봉과 회담, 대화, 합의들이 있었고 지어 북남수뇌분들이 서명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발표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은 의연히 난관에 직면해있다고 밝혔다.

북과 남이 최고위급회담과 여러 갈래의 대화들에서 합의서를 채택하고 그 실행에 나설 때마다 미국이 제동을 걸었다고 비난하였다.

미국이 남조선의 집권세력과 정치, 경제 등 사회전반분야에 압력을 가하고있으며 해마다 조선에 대한 핵공격을 가상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림으로써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의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선언문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한 우려로부터 모든 해외동포들이 조선의 평화협정체결제안을 적극 지지성원하고 남조선강점 미군철수를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