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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들의 따스함과 조국사랑 느꼈다》/조고생들 조국방문의 나날

2013년 07월 03일 15:20 민족교육 주요뉴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아이찌조고 학생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아이찌조고 학생들

【평양발 강이룩기자】5월말부터 각지 조선고급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잇달아 조국을 방문하고있다. 가나가와, 규슈, 아이찌, 고베, 교또, 히로시마의 조선고급학교 학생방문단이 조국을 방문하였으며 도꾜, 오사까의 학생방문단은 27일에 도착하였다. 학생들은 조국의 사랑을 가슴뜨겁게 느끼면서 즐거운 수학려행의 나날을 보내고있다.

백두산정에서 기념사진(고베조고 학생들)

백두산정에서 기념사진(고베조고 학생들)

학생들은 릉라곱등어관, 평양민속공원, 인민야외빙상장,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지하철도 등 평양시내 여러곳과 백두산, 묘향산, 판문점을 찾았으며 가나가와방문단은 원산, 금강산도 찾았다. 그리고 각 련계학교를 찾아 현지 학생들과 뉴대를 깊였다.

조고생들은 매해 이 시기에 수학려행을 오는데 올해는 학생들과 그 부모들에게 있어서 그 방문길이 하나의 결단과도 같았다. 올해 3, 4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고 일촉즉발의 긴장된 정세가 조성되였다. 이 시기부터 조국방문준비를 해야 하는데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판문점을 찾은 규슈조고 학생들(정전협정조인장에서)

판문점을 찾은 규슈조고 학생들(정전협정조인장에서)

교또조고 김성현학생은 부모들이 매우 불안해하고있었다고 하면서 그러나 실지 조국에 와보니 어데서나 건설사업이 추진되고있었으며 안내원이나 참관지 일군, 봉사자, 여기서 만나는 인민들이 매우 친절하게 대해준것이 인상깊었다고 말하였다.

교또조고 손령화학생도 조국인민들은 우리를 처음 만나는데도 따뜻이 맞아주고 친하게 대해주었다고 감격해하면서 《일본에서는 우리 나라가 인공위성을 쏘아올릴 때마다 소동이 일어난다. 평시에도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군 하니 집단적으로 등하교를 해야 했다. 조국에서는 마음놓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낼수 있었다. 꼭 다시 오고싶다.》고 말하였다.

옥류관의 평양랭면이 제일(교또조고 학생들)

옥류관의 평양랭면이 제일(교또조고 학생들)

아이찌조고 리영실학생은 《안내선생님들은 물론이고 여러 참관지나 유원지에 가더라도 인민들이 우리를 뜨겁게 대해주고 스스로 자리도 양보해주군 하였다. 조국을 위해 한 일도 없는 우리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위해주었다. 우리 조국이 정말 좋다.》고 말하였다.

아이찌조고 강성수학생은 지난해 7월에 이어 2번째로 조국을 방문하였는데 새 건물들이 일떠서고 더욱 밝은 분위기였다고 하면서 《일본에서 보도를 보고있으면 마치나 평양의 분위기는 매우 살벌한것처럼 생각하게 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일본의 대조선보도에 많은 의문을 가지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고베조고 전태일학생은 《학교에서 재일동포들에게 돌려지는 조국의 사랑과 배려에 대해 배웠지만 이번 방문은 하루하루가 조국의 따뜻한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는 나날이였다.》고 하면서 장차 조국을 위해, 동포사회와 우리 학교를 지키기 위해 자기가 나설 결심을 굳게 다지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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