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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지부일군대회에 보내주신 력사적축전을 철저히 관철하자

2013년 07월 02일 10:00 주요뉴스

우리는 멀지 않아 김정은원수님께서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마련을 위한 총련지부일군대회》참가자들에게 자신의 명의로 친히 축전을 보내주시여 1돐이 되는 력사적인 날을 맞이한다.

지금 총련지부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일군들과 동포들은 김정은원수님께서 몸소 강령적인 축전을 보내주시여 새로운 주체 100년대의 재일조선인운동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그날의 감격을 심장에 되새기면서 축전에서 제시하신 과업을 어김없이 관철하여 총련의 새 전성기를 기어이 열기 위하여 순간의 멈춤도 없이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로 애족애국운동에 한결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위대한 령도자욱을 새겨주신 열광의 날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새겨질 2012년 4월에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추대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7월 20일에 총련에 처음으로 축전을 보내주시여 재일조선인운동에 위대한 령도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2012년 7월 20일은 무엇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고수계승하시여 새시대 총련지부중시사상을 밝혀주신 력사의 날이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부사업에 여러차례 교시를 주시였고 고귀한 생의 마지막날에도 총련지부일군대회앞으로 축전을 보내주시였다고 하시면서 지부를 강화하는데 중심을 두고 총련의 조직체계와 사업체계를 튼튼히 세우며 지부사업의 강화발전을 통하여 총련전반사업을 앙양시킬데 대한 지부중시사상으로 총련사업을 령도하시였다.

그 언제나 총련지부를 중시하시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뜻을 이으시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자신의 명의로 된 첫 축전을 총련지부일군대회에 보내주시였으니 너무나도 깊은 사연, 너무나도 숭고한 뜻에 격정을 금할수 없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축전을 통하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충정으로 받들고 애족애국의 길에서 한생을 다 바친 로세대 지부활동가들과 애국적동포들에게 경의를 표해주시고 그 어떤 명예와 안락도 바람이 없이 애국초소를 억세게 지키고있는 지부위원장을 비롯한 총련의 전체 기층조직일군들에게 감사를 보내주시여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의 총련령도와 동포사랑의 력사가 세기와 세대를 이어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에 한치의 드팀도 없이 맥맥히 흐르게 하시였다.

지부일군대회에 축전을 보내주신 7월 20일은 또한 영광넘친 김정은시대의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령적지침을 밝혀주신 뜻깊은 날이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축전에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유훈을 불멸의 기치로 추켜들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오직 주체의 길, 애족애국의 길, 강성번영의 길로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데 대한 총적방향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개척해나가는데서 확고히 틀어쥐고 어김없이 관철하여야 할 영예로운 과업들을 전면적으로 명시해주시였다.

축전을 보내주신 영광의 날은 김정은원수님께서 뜨거운 혈육의 정을 안고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사랑의 한품에 포근히 안아주신 잊지 못할 날이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축전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동포들은 비록 조국과 멀리 떨어져있지만 두터운 정을 안고 사는 하나의 혈육입니다.

우리는 주체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귀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보호할것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입니다.》

참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축전은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강령적지침이며 번영하는 조국과 더불어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재일동포들의 승리와 행복의 보검이다.

조국인민들과 숨결을 맞추어 지부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오늘 조국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제시하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높이 받들고 반미대결전의 승리를 향해 돌진하고있으며 《마식령속도》, 《세포등판속도》로 분과 초를 기적과 위훈으로 이어가면서 경제강국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고있다.

불굴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으로 온 나라에 대혁신, 대비약의 불바람을 일으키고있는 조국인민들처럼 우리도 원수님의 령도구상을 충정으로 받들고 그 어떤 애로와 난관도 과감히 맞받아뚫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앙양기를 열어나갈것이다.

총련지부가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따라 총련전반사업이 크게 좌우된다. 총련지부의 강화발전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승리의 담보이다.

총련의 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축전을 보내주시여 1돐이 되는 영광의 날을 지난해부터 심화발전시켜온 량심의 경쟁, 애족애국의 성스러운 경쟁의 알찬 사업성과로 맞이하자.

그리하여 7월 20일을 계기로 간고분투,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지부경쟁을 한단계 확고히 올려세움으로써 총련지부사업에서 반드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축전을 관철하여 지부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자면 지부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지부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분회와 단체기층조직이 생기발랄하게 움직이게 함으로써 지역동포사회가 화목하고 약동하며 민족적정서로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동포들에 대한 선전교양사업은 지부사업에서 언제나 틀어쥐고나가야 할 선행관이다.

단호히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으로 반미전면대결전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안아오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인상을 광범한 동포들속에 해설하여 우리 조국은 필승불패이며 재일조선인운동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심을 안겨주자. 그래야 애족애국의 힘이 분출되고 대오의 일심단결이 더 굳어진다.

지부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관건은 지부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있다.

지부상임위원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동포생활단위의 말단지도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자.

지부상임들과 지부거주 전임일군들, 열성자들이 언제나 동포들속에 깊숙이 들어가 복무하며 《동포되찾기운동》을 힘차게 벌려 보다 광범한 동포들을 묶어세우자.

지부상임위원회는 조성된 정세와 동포들의 요구에 맞게 민족교육사업과 민족문화운동에 력점을 두고 지역의 실정에 맞는 군중운동을 적극 조직전개하자.

지부사업의 중심은 분회사업이다.

분회가 생기발랄하게 움직일 때 지부가 활성화되고 총련사업전반이 앙양된다.

분회사업의 혁신으로부터 지부사업전환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

력사적축전 1돐을 계기로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 모든 분회가 적극 궐기하여 모범분회창조를 위한 10가지 목표달성에로 힘차게 떨쳐나서자.

단체기층조직들이 활성화될 때 지부사업에 각계층 동포들이 발동되여 대중운동이 활기있게 벌어지게 된다.

상공회, 조청, 녀성동맹을 비롯한 단체의 기능과 역할을 부단히 높이며 특히 청상회가 벌리고있는 《파워업캠페인》과 지부사업의 활성화가 하나로 맞물리게 함으로써 지부사업전반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지부사업에서의 새로운 전환은 일군들이 진취성을 얼마나 높이 발휘하는가에 달려있다.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을 이루며 발전시켜나가는 진취성이 없이는 새것의 창조도, 사업에 대한 책임성도 다 빈말이 된다.

지부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높은 일욕심을 가지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낡은 사고방식과 사업태도를 대담하게 극복하여 지부사업을 참신하고 활력있게 벌려나가자.

모든 지부들은 력사적인 축전 1돐에 즈음하여 충정의 결의모임을 정치사상적으로 뜻깊게 가지고 자기 단위에서 새 모습을 창조할 의욕적인 목표를 세워 그 집행을 위한 투쟁에 총력전으로 떨쳐나설것이다.

전체 일군들과 열성자들은 영광찬란한 김정은시대에 살며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새기고 공화국창건 65돐과 전승 60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력사의 해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지부일군대회에 보내주신 력사적축전을 철저히 관철하여 지부사업에서 기어이 새로운 전환을 이룩함으로써 원수님께서 돌려주신 높은 정치적신임과 은총에 사업실적으로 기어이 보답하자.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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