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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전반적지역에 폭우/인명피해도 발생, 760여명이 집을 잃어

2013년 07월 17일 19:47 주요뉴스
대동강수위가 올라 유보도가 강물에 잠겼다(사진 김리영기자)

대동강수위가 올라 유보도가 강물에 잠겼다(사진 김리영기자)

【평양발 김리영기자】조선의 전반적지역에 9일경부터 16일까지 매우 강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폭우와 무더기비가 내려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12일발 조선중앙통신이 《초보적인 자료》라고 하면서 전한데 의하면 중부지역에서 지난 9일 14시부터 11일 18시사이에 내린 폭우와 많은 비로 2명이 사망하였다.

살림집의 파괴 및 침수피해는 강원도에서 120동, 황해북도에서 19동, 평안남도에서 15동이며 집을 잃은 사람은 760여명이라고 한다. 또한 함경남도와 황해북도, 강원도에서 1,720여정보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12일에도 마식령(439mm)을 비롯한 강원도 여러 지방에서 400mm이상의 비와 폭우가 쏟아져내렸으며 함경남도와 황해북도, 평안남도에서 300mm이상, 평양시에서 200mm이상의 비가 내렸다.

원산시 중심부에 있는 도로들이 침수되였다.

또한 평양-원산관광도로의 거의 중간지점에 많은 강물이 흘러들어 일시 통행 못하게 되였다. 원산시로부터 세포군으로 가는 차길도 막혀 자재수송에 지장이 있었다.

평양에도 폭우가 내렸다. 대동강수위가 올라 강물이 유보도를 삼켰다.

이 기간 국내 신문이나 TV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를 거듭 강조하고있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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