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기초식품, 자동화공정에서 대량생산／평양의 본보기공장, 품질향상에서도 성과

약 2년간에 걸쳐 생산공정과 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조한 평양기초식품공장은 종전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전변되였다.

원료투입으로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공정들이 일신되여 수도시민들에게 된장, 간장, 맛내기, 정제기름, 비타민E된장을 비롯한 갖가지 질좋은 기초식품, 건강식품을 생산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생산공정의 개건현대화와 함께 추진해온것이 과학기술보급기지와 문화후생시설들의 건설이다. 전자도서실과 목욕탕, 수영장, 미용실, 리발실, 음악감상실 등이 그쯘히 갖추어졌다.

지난 6월 이곳을 찾으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평양기초식품공장은 로동자들의 희한한 궁전, 로동당시대의 맛이 나는 공장, 애국주의가 차넘치는 공장이라고 치하하시면서 모든 단위들에서 이 공장을 본받을데 대하여 이르시였다고 한다.

평가받은 고추장

공장의 창립은 1946년 8월이다. 1960년대에 들어 평양시교외에 넓은 부지면적을 가진 기초식품전문생산공장으로서 새로 건설되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새 세기에 들어와 평양시민들의 식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이 공장을 현대적으로 개건하기 위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기름과 맛내기, 소금을 비롯한 기초식품을 더 질높게 생산하며 비타민E생산공정을 빠른 시일안에 꾸리고 간장, 된장생산공정도 현대적으로 개건할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였다.

낡은 생산건물들과 설비들을 통채로 들어내고 최단기간내에 전반적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를 실현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과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을 비롯한 대학, 과학연구기관들과 공장의 기술집단은 콩기름생산에서 종전의 낡은 정제공정을 현대적으로 개건하였다.

현재 원료투입으로부터 착유, 정제와 포장용기생산, 제품포장까지 무인무균화된 공정에서 콩기름을 비롯한 식품들이 생산되고있다.

이곳 공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콩기름생산과정에 나오는 부산물로 로화방지와 건강보호에 절실히 필요한 비타민E와 레시틴을 생산할수 있는 공정을 갖추었다.

공장에서는 식품을 담은 용기에도 관심을 돌리고있다. 야외에서도 리용하기 간편하게 만든 쥬브식의 고추장이 있는가 하면 가루된장과 고추장도 각이한 용도에 맞게 1㎏부터 50㎏에 이르는 여러가지 용기들에 담겨지고있다.

공장을 찾으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치약처럼 생긴 고추장상표가 붙은 제품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한동안 제품들을 바라보시던 원수님께서는 고추장을 하나 드시고 친히 맛을 보시고는 일군들에게 맛이 좋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고 한다.

로동자들의 궁전

그간 공장 종업원들은 생산을 정상화하면서도 타일붙이기와 미장방법 등을 배워가며 자체의 힘으로 공장을 개건해나갔다.

정원을 방불케 하는 구내의 기본도로를 축으로 생산건물들과 휴식터, 문화회관 등이 자리를 잡고있다.

공장구내에 종업원들의 자녀들을 위한 탁아소와 목욕탕, 수영장을 비롯한 문화후생시설들도 손색없이 갖추어졌다.

또한 식료공장으로서의 체모에 맞게 생산건물주변들에 수종이 좋은 꽃관목들로 원림구역을 꾸리고 잔디밭들을 조성하였으며 휴식터, 배구장도 꾸려놓았다.

지금 공장의 종업원들은 음악감상실과 전자도서실도 리용하여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으며 원격강의실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강의도 받고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평양기초식품공장을 현지지도하신 이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을 비롯한 국가책임일군들과 성, 중앙기관 일군들 그리고 식료부문 공장, 기업소 관계자들이 련일 참관하였다.

구내의 걸음길들과 휴식터, 배구장 등을 돌아보는 참관자들누구나가 생산토대구축과 함께 친환경적인 공장의 모습에 감탄하고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전국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신 평양기초식품공장의 경험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개건현대화의 기준을 실감하게 하고있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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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원수님, 평양기초식품공장을 현지지도 (2013.6.18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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