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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단기학부창설 10돐기념 합동동창회 진행

2013년 07월 05일 14:13 민족교육

조선대학교 단기학부창설 10돐기념 합동동창회가 6월 29일 게이오플라자(도꾜・신쥬꾸)에서 진행되였다. 동창회에는 조선대학교 장병태학장과 조대동창회 백양래회장, 홍남기부회장, 권문주 단기학부 전 학부장, 하민일 현 학부장을 비롯한 학부교원, 강사, 조청지도원, 졸업생, 재학생 등 110여명이 참가하였다.

동창회에는 100여명의 교원,졸업생,재학생이 참가 하였다

동창회에는 100여명의 교원, 졸업생, 재학생이 참가 하였다

동창회 제1부에서는 단기학부창설 10돐기념 련합동창회발족준비위원회를 대표하여 여유화씨가 보고하였다. 그는 《우리 단기학부는 9기 졸업생까지 포함하면 207명의 큰 집단이 되였다. 오늘도 재일조선인운동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그런 때일수록 우리는 합심하여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이어서 하민일학부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단기학부 련합동창회 발족을 열렬히 축하하면서 《오늘 우리를 둘러싼 정세는 결코 우리에게 유리하지만은 않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 졸업생들은 참으로 좋은 일을 하였다고 자부하고있다. 단기학부도 아직 력사는 오래지 않지만 다른 학부들과 어깨를 겯고 우리 재일동포사회를 위하여 한몫할수 있게 되였다. 앞으로 졸업생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모교인 조선대학교를 사랑하며 또 제각기 거주하는 지역에서 동포사회를 지키며 발전시켜나가는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백양래회장이 축사를 한 다음 오려미씨(재정담당)가 동창회회칙과 제1기역원에 대하여 발표하고 동창회 제1기회장으로 선출된 김현우회장이 결의표명을 하였다. 이어서 10주년을 계기로 단기학부졸업생들이 모은 축하금을 재학생들을 위한 동창회장학금에 보태여달라고 조선대학교 동창회앞으로 전달하였다.

제2부에서는 단기학부 학생들의 춤추는 모습을 수록한 편집물 상영과 게임, 추첨회 등이 진행되여 분위기를 돋구었다.

졸업생을 대표하여 오려미씨가 권문주 전 학부장에게 드리는 편지를 랑독하였다.

권 이전 학부장은 《부족한것이 많은 내가 10년이라는 오랜 기간 학부장으로서 값있게 살며 사업할수 있은것은 학부교원들의 아낌없는 방조와 협조정신 그리고 학생들의 학부를 사랑하는 깨끗한 마음이 있었기때문이다. 이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고 계속 조선대학교와 단기학부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이바지해나가겠다.》고 이야기하였다.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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