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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불신과 대립의 해소를 강조

2013년 06월 12일 10:03 조국・정세

《대화분위기조성은 중요한 현실적문제》

12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대화분위기조성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선행되여야 할 문제이라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북남관계문제는 일방적인 노력으로 해결될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쌍방이 다같이 허심탄회하게 마주앉아 대화의 방법으로 풀어나갈 때 북남관계가 화해와 단합의 방향으로 지향될수 있다.

북남대화는 어디까지나 조국통일을 애타게 바라는 온 겨레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는 대화가 되여야 한다.

북남대화분위기를 조장하기 위해서는 대화에 림하는 자세와 립장을 옳바로 가져야 한다.

대화상대방을 적대시하거나 의심부터 앞세우는것은 진심으로 대화를 바라는 자세가 아니다.

겉으로만 대화를 부르짖고 돌아앉아서는 상대방을 헐뜯으며 대결적인 행동만을 한다면 민족안에 불신과 대립의 감정만 조장되게 되며 그것은 대화 그자체에도 부정적영향을 주게 될것이다.

북남대화는 그 누구의 독점물이 아니며 조국통일운동은 온 민족이 참가하는 거족적인 운동이다.

모든것을 민족의 리익과 조국통일위업에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북남대화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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