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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결혼상담소일군회의 도꾜에서 진행

2013년 06월 17일 15:04 주요뉴스

민족결혼성사의 실적을 가지고 설립 20돐 맞이하자

보고와 토론을 진지하게 듣는 참가자들

보고와 토론을 진지하게 듣는 참가자들

동포결혼상담중앙쎈터와 각지 동포결혼상담소 일군들은 옹근 한해동안 민족결혼사업을 힘차게 벌리며 특히 민족결혼성사수를 크게 확대한 실적을 가지고 명년 동포결혼상담소설립 20돐을 빛나게 맞이할 결심으로 사업을 밀고나가고있다.

7일 시나가와상공회관에서 진행된 동포결혼상담소일군회의는 뚜렷한 사업실적을 이룩함으로써 새 전성기의 활로를 결혼상담소가 앞장서 열어나갈 일치를 보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여기에는 총련중앙 박구호부의장, 진길상 권리복지국장, 동포결혼상담중앙쎈터 리애호소장과 각지 동포결혼상담소 소장들이 참가하였다.

리애호소장은 사업보고에서 작년 11월부터 벌린 《동포결혼상담소 새 모습창조운동》 2단계사업을 통해 《청실홍실》네트워크 회원수와 선보기, 만남의 마당, 만남의 파티의 조직수를 확대함으로써 민족결혼의 성사수를 늘이는데서 전진을 이룩하였으며 일군들이 합심하여 민족결혼사업을 조직적인 관심속에서 폭넓게 벌려나가는데서 중요한 전진을 가져왔다고 지적하였다.

리애호소장은 또한 《민족결혼사업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시발점을 여는 사업이며 우리는 그 중요한 모퉁이를 담당하고있는 책임일군으로서의 긍지, 높은 자각과 책임성을 가지고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자기 맡은 사업을 강도있게 벌리며 새 전성기의 활로를 우리 결혼상담소가 남먼저 열어나가야 한다.》라고 하면서 동포결혼상담소설립 20돐을 향한 운동계획과 대책적문제들에 대해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20돐까지의 구체적인 수치목표가 제시되였으며 그를 달성하기 위해 《청실홍실》네트워크시스템 강화와 새 회원 확대, 선보기와 만남의 마당 조직수 확대, 선전사업강화, 운동사무국설치 등 대책들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니시도꾜, 효고, 히로시마, 오까야마, 가나가와의 결혼상담소 소장들이 토론을 하였다. 민족결혼성사, 선보기와 만남의 마당 조직, 다른 기관, 단체들과의 협조사업 등 각지 활동경험들이 언급되였다.

《동포들의 축복속에 민족결혼이 성사되면 새로 동포가정이 생기게 되며 그들이 아이를 낳으면 장차 우리 학교 학부모가 되고 동포사회와 조직의 중요한 모퉁이를 맡아 재일조선인운동의 대를 이어나가는 인재가 된다. 민족결혼을 성사시키는것은 결혼상담소 일군들의 본신사업이며 동포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보람찬 사업이다.》

각지 상담소일군들은 이와 같은 자각을 가지고 보람차게 사업을 벌려 민족결혼성사의 실적을 가지고 동포사회에 이바지해나갈 결심을 다지였다.

회의전날에는 일군들의 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청실홍실》네트워크시스템에 관한 강습이 조직되였다. 또한 회의다음날에는 20돐을 향한 운동의 사무국회의가 열려 성원들속에서 운동을 고조시켜나갈 대책들을 세우기 위한 열기띤 토론이 진행되였다.

(리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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