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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에서 분회경험교류모임/17개 분회 정상화, 활성화의 계기로

2013년 06월 14일 16:32 주요뉴스
시내 식당에서 진행된 2부 분회경험교류모임

시내 식당에서 진행된 2부 분회경험교류모임

제3차 총련히로시마 분회경험교류모임이 9일 진행되였다. 여기에 14개 분회에서 51명이 참가하였다. 작년 8월에 이어 3번째로 조직된 이번 모임은 1부 분회대항보링모임, 2부 경험교류모임으로 구성되였다.

경험교류모임에서는 총련 히로시마현본부 리태형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분회의 새 모습이 어떤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에 기초하여 분회의 위치와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격동되는 정세에 맞게 17개 분회가 자기 기능을 다하여 히로시마애족애국운동을 힘차게 전개하자고 호소하였다.

1부 보링모임 참가자들

1부 보링모임 참가자들

모임에서는 3월에 진행된 총련, 녀성동맹 분회장회의에서 제기된 분회목표달성정형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새 전성기모범분회창조운동》을 적극 벌리기 위해 12개 분회들이 궐기한 《히로시마분회3대자랑운동》을 놓고 12개 분회 분회장, 분회대표들이 사업정형과 경험을 이야기하였으며 학교사랑운동에 관한 의견교환이 진행되였다.

총련 히로시마시니시지부 후꾸시마(福島)분회 조선환부분회장은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12》를 계기로 발간한 분회정보지《꽹과리》를 방문담화사업을 하면서 관하 100호에 보급한 사업경험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총련 히로시마시히가시지부 후따바(二葉)분회에서는 분회위원회와 분회친목회를 정상운영하면서 관하 동포들을 분회에 묶어세우기 위한 각종 대중행사를 조직하였다. 특히 이 기간에 조청반을 새로 내온것이 큰 성과였다. 김룡경분회위원은 《학교소재지분회로서 민족교육을 고수,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분회가 앞장서며 분회의 기능과 역할을 계속 높여 분회독자적으로 학교사랑한구좌운동을 벌려 100구좌를 개설하겠다.》고 말하였다.

총련 동부지부 후꾸야마(福山)분회에서는 지난 20여년간 분회위원회를 중단없이 정상운영하면서 이 마당에서 우리 말과 노래를 배우도록 하고있으며 관하 동포들을 조직에 묶어세우기 위해 여러 행사들을 조직하였다. 특히 우리 학교 학부모들로 무어진 후꾸야마애교회와 협조하여 학생받아들이는 사업과 아이들을 위한 사업들을 조직하고있다. 리정청분회장은 《분회의 호주로서 자기자신이 계속 책임적으로 사업할것이며 학교사랑운동과 함께 〈히로시마3대자랑운동〉에 적극 나설것이다.》라고 하였다.

참가자들은 총련의 기층조직이며 동포들의 생활단위인 분회를 책임진 자각과 긍지를 안고 《새 전성기모범분회창조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총련본부에서는 이 모임을 하나의 계기로 하여 현적으로 17개 분회들을 정상화, 활성화하는데 조직적인 힘을 집중시키며 9월 7일에 예정하고있는 공화국창건 65돐, 히로시마중등교육실시 60돐 경축행사를 향해 운동을 크게 앙양시킬 계획을 짜고있다.

1부 보링대회에서는 총련 히로시마시니시지부 요꼬뗀(横天)분회가 단체우승을, 녀성동맹 히로시마시니시지부 조정회씨가 개인우승을 쟁취하였다.

【히로시마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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