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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꾸오까초급부속유치반 창설 50돐기념 운동회

2013년 06월 11일 14:04 민족교육 주요뉴스

학생들과 동포들이 한마음이 되여 성공시켜

다같이 기념사진

다같이 기념사진

후꾸오까조선초급학교 부속유치반창설 50돐기념 운동회가 2일 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총련본부 리주학위원장과 총련지부 백일수위원장, 50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위원장인 규슈청상회 박성근회장, 학부모들과 동포, 일본인사들 328명이 참가하였다.

동교는 최근 몇년동안 해마다 학생, 원아수가 증가되고있으며 1월에는 《애족애국학교》칭호를 쟁취하였다. 학생, 원아들은 그 기쁨과 긍지를 안고 열심히 경기에 참가하였으며 동포, 학부모들에게 힘을 안겨주었다.

기마전《고구려장수》

기마전《고구려장수》

동포들의 주목을 받은것은 부속유치반창설 50돐을 기념한 전교생에 의한 집단체조《너도나도 미래에로》였다.  3살원아로부터 6학년까지 전체 학생, 원아들이 힘을 합쳐 련습의 성과를 발휘함으로써 관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포남성들이 만든 《기마》에 학생들이 올라타서 벌리는 기마전《고구려장수》, 유치반이어달리기와 초급부생들의 홍청대항이어달리기, 저학년집단경기《7인8각》, 홍청대항동포줄당기기, 고학년생들의 말뛰기《뛰고 또 뛰자!》 등이 열기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올해 운동회는 특별히 성과가 컸다.

운동회전날에 비가 내린것과 관련하여 교직원들과 학부모들, 조청원들 조은니시신용조합 후꾸오까지점 직원들은 천막치기를 비롯한 회장꾸리기를 진행하였다. 당일아침에는 학부모들과 지역청상회, 조청지부 성원들 약 100명이 일찍 학교에 나와 삽과 걸레, 스폰지를 가지고 운동장을 정비하였다. 누가 시킨것이 아니라 운동회를 성공시키기 위해 열심히 련습해온 학생, 원아들을 위하는 한마음으로 작업에 솔선 떨쳐나섰던것이였다. 고학년생들도 어른들의 모습에 감화되여 작업을 도왔다.

이어달리기

이어달리기

이 광경을 본 어느 동포녀성은 《학부모들과 청년들, 학생들이 스스로 운동회준비에 함께 달라붙는 모습을 보니 우리 조직, 우리 동포사회가 옳바른 길을 걸어왔으며 계속 발전해나가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라고 말하였다.

운동회가 끝난 후 불고기모임이 있었다. 운동회를 성공시킨 기쁨과 만족감으로 하여 동포들, 학생들의 얼굴마다에는 웃음꽃이 피여있었다.

후꾸오까초급에서는 아버지회주최《동포남성들의 학교미화사업(풀베기작업)》(7월 21일), 《제11차 후꾸오까납량제》(8월 31일)가 진행되며 10월 27일에는 부속유치반창설 50돐기념행사가 진행된다. 관계자들은 유, 초련계교육의 새 모범창조의 마당으로, 동포들의 학교사랑, 후대사랑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로 하며 후꾸오까민족교육을 한층 발전시킬 결심을 다지고있다.

【후꾸오까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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