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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론설, 《새 병진로선은 최후승리의 담보》

2013년 05월 23일 15:56 공화국

23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3월 31일)에서 제시하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은 반미전면대결전에서 최후승리의 진로를 명시하여준 불멸의 대강이라고 밝혔다.

론설은 조선로동당이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한것은 현시기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혹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로부터 출발한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오늘 국제정치질서는 일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들에 의해 좌우지되고있으며 그 기초를 이루는것은 바로 핵무기보유이다.

세계에 첫 원자탄이 출현한 이래 지구상에서 많은 전쟁들이 일어났지만 핵보유국들사이에는 단 한번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리해관계의 모순으로 인한 대립은 늘 있었으나 군사적충돌은 없었다.

침략자와 침략의 본거지들이 지구상 그 어디에 있든 핵무기로 정밀타격할수 있는 능력만 든든히 갖추면 그 어떤 침략자도 함부로 덤벼들지 못하게 되며 핵타격능력이 강할수록 침략을 억제하는 힘은 그만큼 더 커지게 된다.

상대가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이고 미국이 우리에게 항시적으로 핵위협을 가해오고있는 조건에서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억척같이 다져나가는것은 필수적요구로 나선다.

론설은 핵으로 위협하며 달려드는 침략세력과는 오직 핵으로 맞서싸워야만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지켜내고 반미대결전에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이 조선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날 《로동신문》은 같은 면에 게제한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미국은 응당 현실을 바로 보고 용단을 내려 핵을 가진 조선과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너무도 오랜 세월 미국의 핵위협에 시달리고있는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핵이 없는 땅, 평화에 대한 갈망은 그 어느 민족, 그 어느 인민보다도 절절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때문에 조선은 남조선에 미국핵무기가 반입된 때로부터 핵무기철거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시종일관 주장하며 그 해결을 위해 분투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조선반도비핵지대창설을 위한 우리의 모든 노력을 외면하고 우리의 무장해제와 제도붕괴를 어떻게 하나 이루어보려고 광란적인 핵위협공갈책동에 매달렸다.

조선반도의 특수한 상황은 특수한 해결책을 요구하였다. 핵에는 핵으로 대항하는것이였다.

핵을 가짐으로써 우리는 자기의 생존권과 자주권을 지켜냈으며 핵무기로 꽉 들어차고 유독 조선만이 유일한 핵위협대상으로 되고있던 조선반도의 핵불균형상태는 끝장나게 되였다.

조선의 핵억제효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의 전쟁발발위험은 현저히 줄어들게 되였다.

현실은 침략의 핵공격에 정의의 핵방패로 맞받아나아가는 우리의 핵위협제거노력이 얼마나 정당한것이며 바로 이것이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유일무이한 길임을 그대로 립증해주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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