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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 일용품생산에 기술혁신안 도입/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교원, 연구사, 학생들

2013년 05월 09일 09:00 공화국

조선의 경공업발전에서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교원, 연구사들과 학생들의 역할이 더욱 높아지고있다.

최근 대학의 연구집단은 제작설비에 공급되는 실의 장력이 변하는 조건에서도 양말의 치수맞춤을 98%이상 정확히 보장할수 있는 기술적문제를 해결하여 평양양말공장에 도입한바 있다.

한편 방직실생산에 리용되는 고무피대를 자체로 연구제작하여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권축종합직장에 도입하였다.

남새세척과 염농도조절을 자동화한 애국남새가공공장(평양시)의 김치생산공정도 이곳 대학에서 기술공정설계와 도입을 맡아 진행한것이다.

발효공정을 개선하여 그 맛을 일신시킨 평양맥주, 평양수지연필공장에서 생산한 새로운 연필심과 수지연필 등 국내의 원료원천과 기술에 기초하여 생산을 활성화하고 제품의 질을 개선하는데서 이곳 대학의 교원, 연구사, 학생들의 기술혁신안들이 크게 기여하고있다.

현재 이들은 평양기초식품공장과 송도종합식료공장(강원도), 창성식료공장(평안북도)을 비롯한 전국의 수십여개의 경공업공장들에서 제기되는 공정설계와 새 제품개발사업에도 관여하고있다.

대학의 교원, 학생들의 연구활동을 적극 계발시키는 수단의 하나는 대학생과학연구소조활동과 가설착상경연이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교원들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창안된 연구안들에 대하여 엄격한 과학연구심의체계를 세우고 연구목표달성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조직운영하고있다.

현실과 밀접히 결부하여 가설착상에 관한 경연도 다양하게 조직하고있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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