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를 모은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나라의 체육기술발전을 적극 추동


태양절(4.15)을 맞으며 3월 1일에 시작된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가 자기 일정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4월 30일 페막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 롱구, 배구, 탁구, 송구, 정구, 유술, 레스링, 쏘프트볼, 지상호케이, 권투, 륙상, 물에뛰여들기, 수중체조무용, 조정, 커누, 사격, 활쏘기, 속도빙상을 비롯한 38개의 종목경기들이 수도와 지방의 여러곳에서 두달동안 성황리에 벌어졌다.

경기대회기간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전례없는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경기는 한차례의 중단도 일정도 드팀없이 더욱 활기를 띠고 벌어졌으며 반미전면대결전에 떨쳐나선 조선의 군대와 인민을 크게 고무추동하였다.

경기에 출전한 모든 남녀선수들은 높은 정신력과 투지를 안고 평시 련마한 자신들의 육체기술전술적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면서 전례없는 경기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 남자축구결승경기를 관람하시고 최근 국제경기들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선수들을 만나시여 고무격려해주시였다.

한마디로 이번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체육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일으키며 나라의 체육기술발전을 적극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고 관계자들은 이야기한다.

이번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에서 인기와 화제를 모은 축구경기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중간표제1-예상을 뒤집은 경기들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축구경기는 최대의 인기를 독점하였다.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1차 남자경기에서 묘향산팀과 평양팀간의 경기는 0―1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2차경기는 반대결과를 가져왔다.

묘향산팀은 평양팀과의 경기시작부터 완강한 공격과 방어로 맞섰다.

묘향산팀 공격수들과 방어수들사이의 협동은 그야말로 빈틈없는것이였다.

어떻게 하나 2차경기에서 성과를 올려 팀의 단합된 위력을 시위하려고 노력하던 묘향산팀에 드디여 기회는 오고야말았다.

후반전 13분경 묘향산팀의 김정혁선수가 첫꼴을 넣은데 이어 35분경에 또다시 통쾌한 득점장면이 펼쳐졌다.

앞선에 위치하고있는 조용철선수가 상대팀 방어수들사이를 빠져 공격에로 이행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중간방어수들이 제때에 공을 련락해주었다.

거의나 무방비상태에 놓여있는 평양팀의 꼴문으로 육박해들어간 조용철선수가 두번째 꼴을 넣음으로써 이날 경기에서 묘향산팀은 2―0으로 상대팀을 이겼다.

사람들의 관심속에 벌어진 남자 선봉팀과 리명수팀간의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선봉팀으로 말하면 지난해 제12차 인민체육대회 남자축구결승경기에서 2위, 이번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 1급 1차경기에서도 우승한 강팀이였다.

이 경기에서 선봉팀은 시종일관 경기속도를 높이면서 공격을 들이대였지만 좀처럼 상대팀 방어진을 뚫을수 없었다.

오히려 선봉팀의 전술적의도를 파악한 리명수팀이 경기후반에 이르러 멋있는 득점장면을 펼쳐놓았다.

리명수팀의 중간방어수들과 공격수들이 공격마당 앞선에서 단번련락과 종짬련락을 잘 배합하여 상대팀 꼴문으로 육박해 들어갔다.

드디여 후반전 42분경 리명수팀의 공격수 김경일선수가 통쾌한 꼴을 넣어 리명수팀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업고 선봉팀을 1―0으로 이겼다.

중간표제2-월미도팀의 새 기록

월미도 남자팀은 3월 28일에 진행된 1차 10번째 련맹전경기에서 4.25팀을 2―0으로 이겼다.

지금까지의 전적으로 보아 월미도팀이 4.25팀을 이긴다고 단정한 축구전문가와 애호가는 없었을것이다.

그러나 그 예상을 뒤집고 시작부터 끈질긴 공격을 개시한 월미도팀이 4.25팀에 두꼴을 넣었다.

잃은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반격을 가하기 시작한 4.25팀은 경기마감에 이르러 공격속도를 배로 높였지만 드센 공격과 완강한 방어로 대응하는 월미도팀의 꼴문을 끝내 열지 못하였다.

월미도팀이 4.25팀과의 경기에서 이긴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월미도팀은 국내최강팀을 꺾은 기록을 세웠다.

중간표제3-자만과 해이로 빚어진 결과

1급 남자축구 1차경기에서 경기마감을 앞두고 해이된 결과 승패가 바뀐 경기들도 있었다.

묘향산팀과 기관차팀사이의 경기가 바로 그 대표적인 경기였다.

먼저 2점을 득점한 묘향산팀은 승리를 확신하며 경기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후반전시간이 흐름에 따라 방어수들사이의 협동이 잘되지 않고 방어에서 빈틈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상대방의 정신적해이를 포착한 기관차팀에서는 반측면에서 중앙으로 넘겨준 공을 단번차넣기로 성공시켜 한점을 회복하였다.

몇분이 지나 같은 위치에서 같은 방식으로 득점이 이루어졌다.

후반 30초를 남겨놓고 역시 같은 방식으로 득점이 성공되여 기관차팀은 3―2로 묘향산팀을 이기였다.

이날의 경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기에서 자만과 해이는 돌이킬수 없는 패배를 가져오게 된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었다.

중간표제4-해트트릭과 최고득점

남자 경공업성팀의 10번 최명호선수는 경기때마다 축구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는 능란한 공다루기와 차기, 다양한 공격조직으로 팀에 언제나 유리한 기회를 많이 조성하군 한다.

최명호선수는 묘향산팀과의 1차경기에서 특출한 실력을 발휘하여 해트트릭을 기록하였으며 이번 대회 1, 2차경기를 포함하여 총 15개의 꼴(1차 9개, 2차 6개)을 득점하고 남자 최고득점자상을 받았다.

그는 1차경기에서 10여회의 멋진 득점공련락을 하여 팀의 경기를 훌륭히 마감지을수 있게 하였다.

녀자 묘향산팀의 공격수 7번 최향심선수도 1차경기에서 두차례의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최향심선수는 이번 대회기간 도합 11개의 꼴을 넣어 녀자 최고득점자상을 받았다.

그의 능숙한 공다루기기술과 문전처리기술은 팀의 자랑으로 되고있다.

아직은 선수년한도 적고 경기경험도 부족하지만 그는 평시에 다져온 자신의 득점기술을 이번 경기과정에 잘 보여주었다.

특히 황룡산팀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높은 기술은 재능있는 득점명수로서의 실력을 그대로 엿보게 하였다.

위치선택이 좋고 일단 공이 발근방에 오면 대담하게 차넣기를 시도하는 최향심선수의 특기에 상태팀의 방어진도 맥을 추지 못하였다.

이 경기에서 최향심선수는 전반전에 2개, 후반전에 2개의 꼴을 넣어 한 경기에서 제일 꼴을 많이 넣은 녀자선수로 되였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