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려성근부회장
2013년 05월 20일 09:00 주요뉴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력영웅이며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부회장, 재일본조선합영경제교류협회 회장인 려성근동지가 2013년 5월 12일 오전 10시 9분 심부전으로 85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우리의 곁을 떠났다.
려성근동지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무한한 충정을 안고 재일조선인운동과 총련애국사업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조국의 륭성번영과 통일을 위하여 많은 기여를 한 애국적상공인이였다.
1927년 8월 18일 경상북도 경상군 안심면에서 태여난 려성근동지는 16살때 향학심을 안고 일본에 건너와 온갖 고역속에 로동을 하면서 1950년 3월에 리쯔메이깐대학을 졸업하였다.
려성근동지는 1946년 4월부터 조련학교으로 애족애국활동의 길에 들어섰으며 류학동 간사이본부 부장, 1959년 4월부터 야마구찌현 상공회사업을 맡고 부회장, 회장을 력임하여 상공회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이바지하였다.
1986년 10월부터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부회장의 중책을 지닌 려성근동지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애국적상공인으로서의 고귀한 칭호를 빛내이기 위하여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의 애족애국사업과 상공회사업의 강화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을 직접 만나뵈옵는 영광을 여러번 지닌 려성근동지는 친히 받아안은 교시와 말씀을 높이 받들어 자신의 모든 애국충정을 다하여 사회주의조국과의 생산기술합영사업에 적극 떨쳐나섰으며 1994년부터 오늘까지 총련합영사업연구회, 재일조선합영경제교류협회 회장을 맡아 조국의 합영, 합작사업의 튼튼한 토대를 쌓고 그 강화발전을 위한 사업에 크게 공헌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번영과 총련애국사업에 기여한 그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시여 주석님의 존함이 모셔진 시계와 김일성훈장, 공화국로력영웅, 조국통일상, 사회주의애국상, 국기훈장 제1급(5번)을 비롯하여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는 각별한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려성근동지는 애석하게도 우리곁을 떠났으나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바친 그의 공적은 주체적인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남아있을것이다.
고 려성근동지의 장의식은 가족장으로 지난 5월 15일에 아마구찌현 시모노세끼시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와 야마구찌현상공회는 고인을 추모하는 추도식을 다음과 같이 거행한다.
- 시일 : 5월 28일(화) 정오
- 장소 : リーガロイヤルホテル小倉(JR「小倉」駅 新幹線口(北口) 1분)
- 주소 : 〒802-0001 福岡県北九州市小倉北区浅野2-14-2
- 전화 : 093-531-1121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