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북측본부 대변인, 로수희부의장에 대한 징역형 선고를 규탄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북측본부 대변인은 27일, 작년 7월에 조선을 방문하여 남조선에 귀환하다가 부당하게 제포한 남측본부 로수희부의장에 징역 4년의 형벌을 선고한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지난 24일 괴뢰서울고등법원은 민족의 대국상에 조의를 표시하기 위하여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간 로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을 악명높은 《보안법》에 걸어 징역 4년의 형벌을 들씌우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이와 함께 로수희부의장의 평양방문을 도와주었다는 터무니없는 구실을 붙여 중병을 앓고있는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에게까지 실형을 선고하였다.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괴뢰들이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범민련 남측본부 성원들에 대한 공판놀음을 벌려놓고 그들에게 중형을 들씌운것은 통일애국적인 범민련 남측본부를 《리적단체》로 몰아 탄압말살하려는 파쑈적기도의 연장이며 반공화국대결망동의 극치이다.

로수희부의장의 평양방문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일념에서 출발한 정의로운 장거로서 초보적인 인륜도덕과 조상전래의 미풍량속으로 보아도 결코 죄가 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그가 남녘땅에 들어서자마자 야수와 같이 달려들어 감옥으로 끌어갔으며 그동안 온갖 정신육체적고통을 강요하다 못해 실형까지 선고하였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는 로수희부의장과 범민련 남측본부 성원들에 대한 괴뢰역적패당의 탄압만행을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 남조선에서 통일애국세력말살을 노린 파쑈적폭거로, 《유신》독재부활책동으로 락인하면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지금 괴뢰보수집권패당은 미국의 방대한 침략무력을 끌어들여 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는 한편 개성공업지구가동중단을 비롯하여 6.15의 소중한 결실들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파괴하기 위한 대결소동에 광분하고있다.

지어 얼마전에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패거리들이 《국회》에서 《범죄단체의 해산 등에 관한 법률》과 같은 악법제정문제까지 내들면서 남조선의 통일애국세력을 송두리채 거세말살하려는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현실은 남조선에서 외세굴종과 파쑈폭압, 동족대결로 이어져온 반역의 력사를 끝장내고 세상을 바꾸지 않는 한 남조선인민들이 그토록 념원하는 자주, 민주, 통일의 소원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더욱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지금 괴뢰보수집권당국은 남조선각계층속에서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는 반《정부》기운으로 하여 조성된 심각한 통치위기를 극악한 반공화국대결과 파쑈폭정의 부활로 모면해보려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수치스러운 파멸을 더욱 촉진할뿐이다.

괴뢰패당은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간 대결정책을 지체없이 철회하고 로수희부의장을 비롯한 통일애국인사들을 당장 석방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기어이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은 그 누구도 막지 못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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