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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

2013년 05월 08일 12:48 메아리

제주도의 최고령자(부산료양시설)는 114세이고 제주에 현재 거주하고있는 최고령자는 112세라고 한다. 또한 제주지역에서 100세를 넘긴 사람은 모두 120명이나 된다고 한다. 제주도는 100세이상 인구비률이 남조선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메아리◆어쩌면 반갑기도 하는 소식에 접하면서 65해전의 제주도4.3사건을 되새겨본다. 《5.10단독선거》를 강행하여 조선의 영구분렬을 노린 미제와 그 주구들의 책동에 맞서 제주도인민들은 무장봉기로 구국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랭전의 막이 열린 문어귀에서 빚어진 무차별학살의 피어린 력사를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오늘 100살을 맞은분들은 35살나이에 그 처참한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이였고 젊은이로부터 로인들까지 그때 비명횡사한 사람들이 온전히 살아있었으면 어떤 삶의 흔적을 남겼을가고 생각하니 참으로 원통하고 착잡한 심정을 억누를수 없다.

◆반공이 국시였던 이남땅에서 오래동안 금기시되여온 비극을 겪어 원한의 눈물 한번 남들앞에서 마음놓고 흘릴수 없었던 땅이다. 4.3특별법의 제정으로 평화의 섬으로 우뚝 솟아오르려던 도민들의 념원은 아직은 실현되지 못하였다. 도리여 평화에 역행하는 제주해군기지의 건설로 도민들의 념원은 무참히 짓밟히고있다. 어제도 오늘도 미국은 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쑤임을 뼈에 사무치게 새겨본다. 4.3의 비극도 오늘의 일촉즉발의 조선반도정세도 그 근원은 미제의 남조선강점에 있다.

◆전승 60돐을 맞는 력사의 해에 외세가 없는 조국의 본연의 모습을 그려본다. 빛과 어둠을 넘어 《조국은 하나다》는 피타는 웨침을 듣는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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