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회복의 날》
2013년 05월 01일 11:28 메아리安倍수상이 그 위험한 정치적야욕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침략에 대한 정의》망언에 이어 4월 28일의 《주권회복의 날》식전이 그것이다.
◆특히 이 식전을 돌연히 거행하게 된 목적이 헌법개악과 교육에 대한 정치개입에 있음은 뻔하다. 그러기 위해 천황도 리용한다.
◆쌘프란씨스코강화조약이 발효된 날을 《주권회복의 날》로 축하하는것부터가 력사외곡이며 사기행위다. 조약에는 일본군국주의의 피해국인 조선의 북과 남,중국이 회의마당에 초청되지 않았고 쏘련은 조인을 거부했었다. 조선과 중국은 승인조차 받지 못했고 도리여 《침략국》취급을 당하고있었다. 조약구성국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나라위주였으므로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과거청산의 길은 이후 봉쇄됐다.
◆《주권회복》이라는것도 허구다. 오끼나와,奄美群島,小笠原諸島는 미군정하에 두어졌고 조인을 계기로 미군의 강점을 영구화하는 미일안보체제가 구축됨으로써 일본의 대미예속화가 시작되였다. 오끼니와에서는 4월 28일을 《치욕의 날》로 부른다.
◆재일동포는 이를 분수령으로 하여 모든 면에서 무권리상태에 빠졌고 새로운 민족차별과 박해에 시달리게 되여 오늘에 이르게 된것이다.
◆安倍수상은 축사속에서 미국에 의한 7년간의 강점기는 건국이래의 최대의 치욕이라는 뉴앙스를 풍겼는데 듣기에 따라서는 언젠가 그 원한을 앙갚음하겠다는 말같기도 하다. 과거를 반성하는 말은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이후 아시아나라들을 도와주었다고 자랑하며 《강한 나라》,《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떠벌이였다. 참으로 무서운 사상의 소유자다.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