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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초중에서 모내기활동, 《식량의 귀중함》깨달아

2013년 05월 28일 16:12 주요뉴스

첫경험의 모내기를 즐기는 학생들

나가노조선초중급학교에서 22일 모내기활동이 진행되였다. 학생들과 교직원들 그리고 일본시민들 약 70명이 참가하였다.

이 활동은 17년전 일조현민회의가 《조선으로 보내는 지원미》를 만들자고 호소하여 시작되였다. 그러나 일본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만경봉-92》호의 입항이 금지되자 쌀을 보내지 못하게 되였다. 그후 학생들에게 식량의 귀중함을 배워주는것으로 목적이 바뀌여 활동이 계속되였다.

모임에서는 일조마쯔모또시민회의 杉本文男회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과거에 《지원미》를 만드는 활동에 떨쳐나선 일본단체들의 사업결과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앞으로 조선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깊여 조선학교지원을 적극 해나가겠다고 뜨겁게 말하였다.

참가자들은 2시간에 걸쳐 모내기활동을 하였다. 처음으로 모내기를 경험하는 초급부 1학년생들은 상급생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즐겁게 모를 심었다.

앞으로 여름철의 김매기, 가을철의 가을걷이 등 년간을 통해 벼를 키우는 활동을 벌릴 예정이다.

17년간 계속되고있는 이 활동에 의하여 매해 500kg을 넘는 쌀이 만들어진다. 만들어진 쌀은 《학교미》로서 학교지원에 충당되고있다.

 【나가노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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