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후를 내다보고 분주하였다》, 교또초급 새 교사준공식 축하연
2013년 05월 23일 15:26 민족교육교또조선초급학교 새 교사준공식(19일)에 이어 교또조선가무단 강유리단장의 사회밑에 축하연이 진행되였다. 여러 인사들이 준공을 축복하였다.
교또조선학원 손지정리사장은 축하연 인사에서 새 교사가 완성될 때까지의 5년간을 돌이켜보면서 《50년후, 100년후를 내다보고 어떻게 해서라도 다음 세대, 미래가 있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배울수 있는 환경을 정비해주고싶다는 일념으로 산적된 과제를 하나씩 극복하기 위해 이간 실행위원회와 동포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그야말로 만가동을 걸어 분주하였다.》고 뜨겁게 말하였다.
공사와 관련한 기업, 협력자에게 강우위원장이 학원과 건설위원회 명의의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래빈으로 초청된 門川大作 교또시장, 野中広務 이전 내각관방장관, 仲尾宏 《조선학교와 민족교육의 발전을 지향하는 회・게이지》공동대표가 축사를 하였다.
門川시장은 《훌륭한 교사에 놀랐다. 여러 국제정세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소중하다고 생각하고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野中씨는 《나는 북교대학 이전 학장인 水谷幸正씨와 9번 조선을 방문하였다. (일본과 조선이)가깝고 가까운 관계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싶다.》고 말하였다. 仲尾씨는 《조선학교를 거점으로 한 다문화공생사회를 구축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즈음하여 山田啓二 교또부지사로부터 축하메씨지가 보내여왔다.
교또초급 학생, 원아들의 공연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이후 교또부상공회 정동선회장의 선창으로 축배를 올렸다.
이어 末本雛子 일조우호촉진교또부인회의대표, 山田清隆 교또시립다까미네소학교교장, 大道一弘 주식회사다이도건축설계사무소대표취체역, 富増四季변호사(조선학교에 대한 협박사건 재판변호단), 板垣竜太 도시샤대학준교수가 발언하였다.
교또조선가무단의 공연이 회장분위기를 돋구었다.
교또초급 아버지회 김건일회장, 강수향교장이 사사를 하였다.
이날 준공식에 앞서 총련중앙 허종만의장, 총련 교또부본부 김학복위원장, 건설위원회 강우위원장, 학교관계자, 학생대표들의 준공을 기념하는 테프커트, 린근의 교또시립오구리스미야야마소학교와 교또초급사이의 준공기념축구친선경기가 있었다.
수많은 관중이 관람하는 속에서 축구를 할수가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만면에 미소를 띄운 오구리스미야야마소학교 畠田靖久교장은 《5, 6학년, 3, 4학년의 각 경기에서 완전패배를 당하였다. 조선의 국기가 축구라는것을 듣고 납득할수가 있었다. 앞으로 같은 지역의 학교로서 여러가지 교류를 하고싶다.》고 이야기하였다.
새 교사는 교사부지면적이 약 500평, 마루면적이 1층은 약 430평, 2층은 약 290평이다. 각 교실과 리과실, 음악실, 다목적홀, 식당이 있다. 운동장(약 3,070평), 보조운동장(약 820평), 유치반(약 43평)과 함께 교또의 초급학교에서는 처음되는 체육관(약 220평)이 병설되고있다.
(글-리동호, 사진-로금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