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 쥬신 꽃놀이, 분회와 단체의 독자성 발휘하여

총련나가노 쥬신지부 꽃놀이가 12일 나가노조선초중급학교 앞마당에서 진행되였다. 관하동포들과 그 가족들 157명이 참가하였다. 《메아리휴식터》에 망라된 고령동포들이 초대되였으며 청상회 회원, 조청원, 교직원들도 함께 참가하였다.

총련 쥬신지부 꽃놀이

총련 쥬신지부는 분회를 거점으로 지역동포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초 각 분회들에서 독자적으로 신년모임을 가지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도 각 분회와 단체들의 독자성을 살리면서 동원사업과 당일 행사준비를 다그쳐왔다. 지부에서는 행사주최를 위해 확대상임위원회를 2번에 걸쳐 진행하여 모든 조직이 활발히 움직이도록 하였다.

총련지부 하순호부위원장의 사회밑에 진행된 꽃놀이에서는 조정웅위원장이 인사를 하고 축배선창을 하였다.

참가자들은 녀성동맹지부와 분회에서 장만한 음식을 들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총련지부 서봉준총무부장의 사회밑에 진행된 2부에서는 단체별《노래자랑》경연모임과 《힘센 장수》팔씨름경기가 진행되였다.

그후 참가자들은 학교 교원의 지도밑에 노래를 배웠으며 노래《나가노동포의 자랑》을 합창하였다.

총련본부 리광상위원장이 맺음을 하였다.

맑게 개인 날씨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 참가자들은 《정말 의의깊은 시간을 보냈다.》, 《나가노초중의 발전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쥬신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