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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 아라까와에서 진행/《우리우리 꽃봉오리 콘서트2013 in 도꾜》

2013년 05월 15일 13:49 주요뉴스

흥성하는 우리우리 꽃봉오리 콘서트 (사진 조대 전현철씨 제공)

《우리우리 꽃봉오리 콘서트2013 in 도꾜》(주최=실행위원회, 후원=도꾜청상회, 녀성동맹 도꾜도본부)가12일 도꾜 아라까와구에 있는 산파르荒川에서 진행되였다. 도꾜에서 4번째로 진행되는 콘서트에는 학령전어린이들과 젊은 세대 가족들을 비롯한 동포 관계자들 약700명이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작년에 이어 청상회와 녀성동맹이 힘을 합쳐 우리 학교와 어린애가 있는 동포 가족들에게 널리 알리며 권을 판매하였다.

배성진실행위원장(네리마지역청상회 회장 40살)은 《한명이라도 더 많은 학령전어린이들이 이번 콘서트에 참가하여 우리 민족을 느껴주면 좋다. 올해는 어머니들끼리 서로만나 교류를 깊일수 있는 마당을 마련하였다. 어머니와 어린이들이 콘서트를 즐겨주면 좋고 어린이들에게는 조금이라도 〈우리〉를 심어주고싶다.》고 이야기하였다.

《우리우리 꽃봉오리 콘서트》가 시작되자 캐럭터들과 비빔밥렌저들이 등장하여 노래와 춤, 드라마쇼를 피로하였다. 현시대의 류행에 맞게 구성된 비빔밥렌저쇼는 아이들뿐만아니라 부모들의 웃음도 자아내고 호평을 받았다.

아라까와에서 온 최은화씨(36살)는 2학년생과 5살난 아들과 함께 참가하였다.《이번에 콘서트참가는 3번째가 된다. 아버지, 어머니들도 즐길수 있는 내용이였고 몸가까운것으로 느껴졌다. 또 자신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돌이켜볼수 있는 공연이였고 아이들에게는 교양적인 내용이 들어있어 참으로 좋은 콘서트였다. 아이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니 래년도 꼭 참가해야겠다.》고 감상을 말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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