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꾸라조선유치원, 7년동안에 원아수를 약 2.5배로


원아받아들이는 사업

유치원내는 항상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 차고있다.

고꾸라조선유치원에서는 2000년까지 30명대로 유지되던 원아수가 2006년에는 력사상최소인 12명까지 감소되여 페원의 위기에 처한 속에서 지역의 실정에 맞게 원아받아들이는 사업을 깐지게 전개해왔다. 결과 7년동안에 원아수를 30명까지 회복하는 성과를 창조하였다. 위기타개의 돌파구는 젊은 부모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린 나이 아이들을 받아들일수 있는 보육환경과 조건을 갖추며 지역의 아이키우기소조를 비롯한 각 단체들과의 긴밀한 련계아래 원아받아들이는 사업을 다년간에 걸쳐 꾸준히 벌리는데서 열었다.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보육을 진행하고있다.

유치원의 보육원화

고꾸라조선유치원에서는 2006년에 보다 어린 나이의 대상자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환경을 새로 마련하였다. 원아수가 금속히 감소되는 속에서 페원의 위기에 처한 유치원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며 지역의 젊은 부모들의 《보다 아래나이 어린이들을 받아들일수 있는 보육원과 같은 시설》에 대한 요구에 보답하자는것이 계기로 되였다.

김성혜원장(52살)은 당시를 상기하면서 《젊은 부부들이 어린이들을 우리 유치원에 보내고싶어도 조건의 어려움때문에 단념하지 않을수밖에 없는 현실이 아주 안타까웠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우리가 그들이 요구하는 조건, 환경을 정비하자고 결심하였다.》고 말한다.

유치원에 드는 나이가 된 어린이보다 더 어린 대상자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시도는 2007년에 본격화되여나갔다. 부모들의 요구에 림기응변하게 대하면서 방학이나 휴일날의 특별보육, 연장보육도 진행하고있다.

교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을 체계화하기 위해 보육내용을 부단히 심화시켜나갔다.

일본보육소나 동포가 운영하는 탁아소 등을 찾아가 정보수집, 의견교환을 하였으며 일본 참고서 등을 참조하고 거기에서 얻은 지식들을 우리 유치원보육에 맞게 재구성, 실천해왔다.

이 체계가 꾸려진지 7년. 한번 들어온 어린이들은 이사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빼놓고는 모두 졸원까지 계속 이곳 유치원에서 생활하고있다고한다.

7년동안에 원아수를 30명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창조하고 새 년도를 시작하였다.(2013년도 입원식, 4월 8일 동원)

다년간에 걸쳐 련계구축

한편 김성혜원장은 이와 같은 체계를 계속 유지해나가는것도 쉽지가 않다고 강조한다. 《한번 시작하면 도중에서 간단히 내버리지 못한다.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원아받아들이는 사업을 일상적으로 꾸준히 전개해야 한다.》

이곳 유치원에서는 몇해동안 원아받아들이는 사업을 지역의 총련과 녀성동맹, 청상회를 비롯한 각 단체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진행해왔다. 아버지회, 어머니회를 포함한 유치원 관계자들과 청상회, 아이키우기써클인 《민들레》 성원들이 망라된 《젊은 세대 3단체모임》은 한달에 1번 꾸준히 조직되고있는데 이 마당이 서로의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기회로 되여있으며 동시에 유치원의 실상을 알려주고 지역의 젊은 세대들을 지지자, 선전자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있다. 또한 그것이 원아받아들이는 사업의 활성화에로 이어져나가고있다.

지역의 각 단체들속에서도 특히 유치원 어머니회와 그 성원들이 망라되고있는 《민들레》의 역할은 크다고 한다.

고꾸라조선유치원에서는 입원대상자들을 위해 년간에 약 2번씩 체험입원, 행사를 조직하고있는데 여기에 《민들레》 성원들을 적극 초대하고있다. 대상자들에게 있어서는 체험입원이나 행사가 어린이들을 통해 오늘의 유치반의 모습을 보는 좋은 기회로 되고있을뿐만아니라 어머니들끼리 련계를 구축하는데 유익한 마당이 되고있다.

열렬한 축복을 받으며 유치원에 새로 입원한 어린이들.(2013년도 입원식, 4월 8일 동원)

이와 같은 행사에 참가하는 《민들레》 성원들속에는 직접적인 입원대상으로 안되는 갓난애를 가진 어머니들도 망라되고있다. 유치원에서는 매 계기성마다 그들과 지속적인 련계를 맺도록 하고있다. 우리 유치원이 자주 화제에 오르는 《민들레》활동은 대상자들이 유치원에 대한 리해를 자연스럽게 깊일수 있는 계기로 되고있다.

한편 어머니회에서는 유치원에 대한 지원사업을 솔손해서 진행하고있다. 체험보육, 행사시의 후방사업이나 음식준비는 물론 대상자들과의 련계구축사업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청상회가 주최하는 행사를 비롯하여 젊은 세대들이 모이는 동포행사마당에서는 적극 우리 유치반의 매력을 소개, 선전하고있다. 유치원에 있어서 어머니회는 그야말로 《현재 4명 있는 교원들과 똑같은 5명째 교원과 같은 존재로 되고있다.》고 한다.

김성혜원장은 각 단체들과의 협조아래 원아받아들이는 사업을 중단없이 다년간에 걸쳐 진행하는 의의를 강조하면서 그 과정에 대상자들과 인적관계를 깊여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자면 우선 교원들이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견들을 적극 교환하며  그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다. 지난 시기부터 우리 유치원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은 높았으며 많은 사랑도 받아왔다. 그러한 우리 유치원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원아받아들이는 사업에 계속 모든 힘을 기울여나가겠다.》

(주미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