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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북측위원회 성명, 《괴뢰역적패당의 용납못할 대결적망동을 규탄한다》

2013년 04월 20일 16:14 조국・정세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20일, 남조선당국에 의한 일련의 동적대결정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지금 해내외 온 겨레는 괴뢰패당이 깡패들을 내몰아 또다시 우리 민족의 최고존엄을 감히 중상모독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데 대해 치솟는 분노를 터치고있다.

이번에 괴뢰패당이 백주에 서울 한복판에서 인간쓰레기들인 늙다리산송장들과 무지막지한 불망나니들을 긁어모아 반공화국집회라는것을 벌려놓고 무엄하게도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극악무도한 망동을 부린것은 천추만대를 두고도 용납할수 없는 반민족적인 특대형범죄행위이다.

정세가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벌어진 몸서리치는 특대형도발행위로 하여 북남관계는 한치앞도 예측할수 없는 위태로운 지경에 빠져들고있다.

문제는 괴뢰당국이 엄중한 사태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어리석게도 잔꾀를 부리며 여론을 오도하고있는것이다.

파쑈와 독재가 란무하는 오늘의 남조선에서 불과 몇명이 모여 진행하는 소규모의 집회는 물론 집회장에서 리용되는 사소한 표현물의 내용에 대해서까지 괴뢰당국의 철저한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는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당국은 저들이 저지른 만고죄악에 대해 사죄할대신 그 무슨 《표현의 자유》니, 《민간이 자률적으로 한 일》이라느니 뭐니 하고 뻔뻔스럽게 놀아대면서 내외의 비난과 규탄을 모면해보려고 안깐힘을 다 쓰고있다.

더우기 우리의 최고존엄을 훼손하는 망동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예고없는 보복행동이 개시될것이라고 단호히 선포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의 최후통첩에 대해 《리해하기 어려운 처사》니, 《품격있는 언행을 하라.》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줴쳐대며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다.

이미 괴뢰패당은 우리 천만군민의 열화같은 흠모의 결정체인 선군조선의 최대국보를 감히 어째보려는 흉악무도한 음모까지 공공연히 꾸미며 날뛴것으로 하여 그 추악한 반민족적정체가 여실히 드러난바 있다.

이번 중대도발도 그 무슨 몇몇 불한당들의 우발적인 소동이 아니라 바로 괴뢰군부깡패들을 비롯한 당국이 치밀한 계획밑에 의도적으로 감행해온 반공화국대결책동의 연장이다.

제반 사실은 특대형도발사건의 진범인이 다름아닌 괴뢰당국이라는것을 명명백백히 실증해주고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괴뢰역적패당의 천추에 용납못할 대결적망동을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고취하고 전시상황에 처한 사태의 국면을 전쟁에로 끌어가려는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도발로 락인하면서 온 겨레의 이름으로 이를 준렬히 규탄한다.

남조선과 그 주변에 우리 공화국을 노린 각종 핵타격수단들이 집결되고 북침전쟁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는속에서 감행된 중대도발행위는 괴뢰패당이야말로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민족반역의 무리이며 괴뢰집권당국이 념불처럼 외워대고있는 대화타령도 도발자의 진속을 가리우고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교활한 오그랑수에 불과하다는것을 력력히 보여주었다.

동족대결에 미칠대로 미친 전쟁광신자들과는 말로 해결할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오직 무자비하게 쓸어버려야 한다는것이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드팀없는 최종결심이다.

괴뢰역적패당은 하늘에 대고 감히 삿대질해댄 후과가 얼마나 비참하고 파멸적인것인가를 뼈저리게 체험하게 될것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단체들과 인민들은 동족의 가슴에 칼질하는 특대형도발을 일삼으며 미제와 야합하여 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괴뢰보수패당을 단호히 징벌하고 6.15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의 새날을 앞당겨오기 위한 최후결전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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