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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비망록, 《남조선당국은 개성공업지구문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2013년 04월 17일 08:55 조국・정세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16일, 개성공업지구문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비망록을 발표하였다.

미국과 괴뢰패당의 반공화국적대행위와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개성공업지구가 동족대결의 열점으로, 위험한 전쟁발원지로 전락되게 된것과 관련하여 최근 우리는 공업지구의 우리 근로자들을 철수하고 공업지구사업을 잠정중단하며 존페여부를 검토할데 대한 중대조치를 취하였다.

이것은 도발자들에 대한 우리의 단호한 대답이며 응당한 결단이다.

그러나 괴뢰패당은 그 무슨 《유감》이니, 《실망》이니 하면서 책임을 전가해보려고 온갖 궤변을 다 늘어놓고있다.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온 겨레와 함께 괴뢰패당의 파렴치한 책동에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개성공업지구가 건설되게 된 경위와 공업지구를 위기에 몰아넣은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내외에 정확히 알리기 위해 비망록을 발표한다.

1

개성공업지구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남조선의 한 기업가의 통일애국의 뜻을 귀중히 여기시고 숭고한 민족애와 동포애의 견지에서 대용단을 내리신데 따라 화해와 협력, 통일의 상징으로 건설되게 된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99년 10월과 2000년 6월 남조선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을 친히 접견해주시고 공화국북반부지역에 북과 남이 협력하는 경제특구를 하나 건설할수 있도록 해줄데 대한 그의 요청을 친히 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좋은 의견이라고 하시면서 북남쌍방의 무력이 첨예하게 대치되여있는 군사분계선일대이지만 지리적으로 남쪽과 린접된 개성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개성의 넓은 지역을 경제특구부지로 몸소 지정해주시고 한번 잘해보라는 신심까지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어린 배려에 따라 2000년 8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현대사이에 《공업지구건설운영에 관한 합의서》가 체결되였으며 이에 기초하여 11월 현대아산이 개성공업지구 1단계 100만평구역에 대한 측량 및 지질조사를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2002년 8월 제7차 북남상급회담에서 공업지구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가지기로 합의하였으며 12월에는 개성공업지구 1단계 100만평지구를 현대와 남조선토지공사가 공동개발하는 《개성공업지구공장구역개발업자 지정합의서》가 체결되였다.

2002년 11월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개성공업지구법이 채택된데 이어 12월에는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토지리용증이 발급되고 《개성공업지구 통신, 통관, 검역에 관한 합의서》가 체결되였다.

2003년 4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으로 《개성공업지구개발규정》, 《개성공업지구기업창설 및 운영규정》 등 해당한 규정들이 채택, 발효되였다.

한편 2003년 1월 북남군사당국사이에 동, 서해지구 북남관리구역의 림시도로통행문제가 타결되고 이어 서해선림시도로가 완공되여 2월 개성공업지구건설을 위한 남측 관계자들의 현지답사가 진행되였으며 6월에는 온 겨레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개성공업지구건설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남조선각계층을 비롯한 온 겨레와 내외여론은 개성공업지구건설에 대해 《6.15의 옥동자》, 《력사적사변》, 《북남협력과 화해, 통일의 상징》 등으로 한결같이 격찬하였다.

그후 개성공업지구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여 2004년 상반년에 1단계 100만평 개발구역안의 1만평 시범지구에 대한 부지조성공사가 시작되였으며 12월 이 지구에 진출한 남조선기업의 개성공업지구 첫 제품생산기념식이 진행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북남경제협력사업에서 경제적타산을 앞세우지 말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공동번영을 이룩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개성공업지구에 남조선기업가들이 마음놓고 들어와 경제활동을 할수 있게 여러가지 특혜조치들도 련이어 취해주도록 하시였다.

특히 2007년 10월 력사적인 평양상봉에서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마련해주심으로써 개성공업지구 1단계건설을 빠른 시일안에 완공하고 2단계개발에 착수할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리명박역도가 집권하여 대결에 미쳐날뛰면서 개성공업지구사업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였을 때에도 화해,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들을 제시하도록 하시고 남측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최대한의 아량을 가지고 대범하게 풀어주도록 하시는 등 공업지구사업이 정상화될수 있도록 할수 있는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그리하여 개성공업지구에는 123개의 남조선기업들이 들어와 공동번영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최근 내외반통일세력들의 대결과 전쟁책동이 최절정에 이른 첨예한 정세속에서도 개성공업지구에 관심을 돌리시여 공업지구사업이 유지되고 활성화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참으로 개성공업지구는 절세의 위인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통일의지, 세심한 관심을 떠나서는 그 존재를 생각할수 없으며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 온 민족의 통일념원과 의지에 떠받들려 명실공히 민족공동의 경제특구로 자리잡을수 있었다.

2

개성공업지구가 파국의 운명에 처하게 된것은 리명박과 같은 남조선의 괴뢰보수패당때문이다.

괴뢰보수패당은 개성공업지구건설을 처음부터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공업지구사업을 파탄시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여왔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것들은 온 민족의 관심속에 북과 남이 손을 잡고 개성공업지구건설착공의 첫 삽을 박자마자 《경제특구는 북의 핵과 미싸일개발을 도와주는것으로 된다.》느니, 《퍼주기가 될수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사사건건 뒤다리를 잡아당겼다.

리명박역도는 《대통령》자리에 올라앉자마자 《핵문제가 해결되기전에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떠들며 10.4선언을 짓밟아버림으로써 여기에 명시된 개성공업지구건설과 관련한 조항들의 리행에도 제동을 걸었다.

이로 하여 선행《정권》이 우리와 합의하였던 개성공업지구 1단계 건설완공과 2단계 개발착수문제는 마주앉아 보지도 못한채 모두 파탄되고말았다.

2008년 3월 당시 통일부 장관 김하중은 개성공업지구 기업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비롯한 여러 기회에 《북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개성공단사업을 계속하기가 어렵다.》, 《개성공단은 중단해도 무방하다.》, 《개성공단페쇄와 군사적충돌 등 최악의 경우까지 다 예견하고있다.》고 공언하면서 공업지구사업을 파탄시키려는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우리의 주동적제의에 의해 2009년 4월부터 2010년 2월까지 개성공업지구실무접촉이 열리였을 때에도 역적패당은 그에 마지못해 나와 개성공업지구의 활성화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우리의 위성발사와 지하핵시험, 신변안전보장문제 등을 내들고 기본문제토의를 회피하는 바람에 6차례나 공전을 거듭하다가 끝내 결렬되고말았다.

그때 우리측은 괴뢰패당이 반공화국핵소동과 《제재》책동에 광분하는 속에서도 개성공업지구에서 새로 조업한 기업들의 체류인원을 늘여주고 공업지구 체류 및 통행제한조치를 풀어주는 등 성의있는 제안들을 내놓았으나 남측은 서울의 지령을 받고 심히 오만하게 놀아대다가 회담장을 박차고 달아나버리는 망종짓까지 하였다.

개성공업지구사업을 파탄시키려는 리명박패당의 책동은 2010년 3월 《천안》호사건을 계기로 더욱 강화되였다.

사건발생직후인 4월 말 리명박역도는 상공회의소와 경제인련합회를 비롯한 경제단체 관계자들과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한 중소기업가들을 모아놓고 대결적인 《대북정책》을 흔들림없이 계속 추구해나갈것이라고 공언하면서 《경제인들이 대북정책에 의견을 가질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옳다는것을 알게 될것》이라고 줴쳤다.

그리고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있는 기업들에 사업을 새로 전개하지 말며 임의의 순간에 철수할 준비를 갖출데 대한 비밀지령까지 하달하였다.

뿐만아니라 극히 악랄한 《5.24조치》를 발표한데 이어 개성공업지구에 체류하는 남측기업인원들을 절반으로 줄이게 하고 공업지구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모두 중지시켰으며 설비, 자재들도 들여오지 못하게 하여 기업들의 생산과 경영활동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였다.

괴뢰통일부 장관이였던 현인택을 비롯한 대결미치광이들은 《퍼주기》니 뭐니 하면서 개성공업지구사업을 막아보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였다.

특히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놈을 비롯한 군부호전광들은 개성공업지구에 체류하고있는 남측인원들이 앞으로 군사작전을 전개하는 과정에 인질로 될수 있으므로 공업지구를 페쇄해야 한다고 고아댔다.

《한나라당》패거리들도 개성지구에서 저들 인원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맞장구를 쳤으며 보수어용언론들은 개성공업지구가 남북간의 《충돌을 억제하던 보루》역할로부터 《인질사태를 초래하는 위험지역》으로 변하였다고 하면서 공업지구페쇄를 적극 부추기였다.

괴뢰패당은 2011년 1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들의 련합성명에 따라 북남당국회담을 조속히 재개하며 중단된 적십자회담과 금강산관광재개회담, 개성공업지구회담을 빠른 시일안에 개최할것을 제의한데 대해서도 전면 거부해나섰다.

우리는 그때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선의의 조치로서 페쇄되였던 판문점적십자련락통로를 다시 열고 개성공업지구 북남경제협력협의사무소의 동결조치를 해제하였으며 공업지구사업과 관련한 회담을 비롯한 북남회담들의 의제와 날자, 장소 등을 밝힌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등의 통지문을 남측의 해당 기관들에 보내였다.

그러나 괴뢰패당은 무턱대고 《진정성이 없다.》느니, 《통일전선전술》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핵페기와 《천안》호사건, 연평도문제 등 부당한 조건부를 내세우며 대화제의를 모조리 차버리였다.

역적패당의 고의적인 파탄책동으로 3단계로 나누어 총 6,000여만㎡의 지역을 개발하려던 개성공업지구사업이 2, 3단계 개발은 고사하고 1단계구역의 절반도 개발하지 못한채 주저앉고말았다.

리명박패당은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공업지구를 반공화국모략과 대결마당으로 악용하였다.

역적패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개성공업지구를 통하여 북을 《개혁》, 《개방》으로 유도해야 한다느니, 《북의 근로자들에게 시장경제를 학습시킬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공업지구를 반공화국체제전복을 위한 발판으로 만들려는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냈다.

그리고 인간쓰레기들을 내몰아 개성공업지구가까이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중상모독하는 삐라살포놀음을 벌리게 하였는가 하면 그 무슨 등탑을 켠다 어쩐다 하면서 반공화국심리모략전에 열을 올렸다.

심지어 2009년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 우리 체제를 비방중상하며 불순한 도발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된 유성진사건이 보여주는것처럼 남측기업가들과 로동자들속에 모략군, 정탐군들을 박아넣어 공업지구안에서 우리 체제를 해치는 음흉한 모략책동도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이것은 리명박역적패당이 개성공업지구를 깨버리기 위해 얼마나 발악하였는가를 그대로 보여준다.

3

개성공업지구사업은 리명박《정권》의 극악한 대결정책을 그대로 이어받은 현 보수《정권》에 의해 더욱 위기에 직면하게 되였다.

현 《정권》은 들어앉자마자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와 자위적핵시험을 구실로 반공화국《제재》책동에 광분하면서 그사이 간간히 진행되여오던 북남민간단체들의 협력사업마저 완전히 차단하였다.

지난 2월부터는 겨우 유지되여온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물품반입을 엄격히 통제해나섰다.

그리고 그 무슨 북의 《돈줄》이니, 《밥줄》이니 하면서 우리의 존엄을 극도로 자극하였는가 하면 《개성공업지구가 페쇄되면 더 피해를 보는것은 북》이라느니, 《북이 개성공단을 절대로 포기못할것》이라느니 하고 악담질에 열을 올리면서 공업지구를 반공화국대결장으로 만들려고 발광하였다.

특히 극악한 군사깡패이며 호전광인 김관진놈은 새《정권》의 괴뢰국방부 장관으로 류임되자마자 미국과 함께 북침전쟁책동에 더욱 피눈이 되여 날뛰면서 개성공업지구를 전쟁발원지로 만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놈은 지난 4월 초 《새누리당》의 북핵안보전략특별위원회에서 《국민신변안전》이니 뭐니 하면서 그에 대비한 군사조치를 마련하고있다고 공언한데 이어 《인질구출》작전을 떠들면서 평화적인 경제특구인 개성공업지구에 괴뢰군은 물론 미군특수부대까지 끌어들일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냈다.

이에 편승하여 남조선 보수정객들과 전문가, 언론들은 《대규모억류사태 발생》이니, 《인질구출대책》이니 뭐니 하며 개성공업지구를 더욱 험악한 사태에로 몰아갔다.

남조선출판물들은 《개성공단에서 인질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마련한 국방부의 비밀계획은 청와대에 보고된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한미련합으로 인질구출훈련도 실시하였다.》고 폭로하였다.

이것은 개성공업지구에서의 군사작전계획이 청와대 안방주인의 승인밑에 이루어졌으며 미제침략군이 괴뢰들과 결탁하여 《인질구출》작전과 관련한 실동훈련까지 벌리였다는것을 말해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괴뢰군부깡패들은 평양을 비롯한 공화국의 도시들에 정중히 모신 우리의 최고존엄의 상징인 수령영생, 수령칭송의 기념비들에 대한 정밀타격계획을 짜놓는 극히 무엄한 도발로 도전해나섰다.

그런가하면 《정권》구성 때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되였던 김병관놈과 괴뢰국방부 대변인 등 깡패들은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거들며 《북정권소멸》이니, 《교체》니, 《붕괴》니 하고 극악한 망발을 꺼리낌없이 내뱉았다.

지어 청와대 안방주인까지 나서서 우리 체제와 경제, 인민생활을 공공연히 시비질하면서 《변화》를 떠들다 못해 《핵개발과 도발로 얻을것이 없을것》이라느니, 《핵을 버리지 않는 한 아무것도 기대할것이 없을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우리를 심히 모독하였다.

이처럼 류례없는 대결광란속에서 개성공업지구가 도저히 존재할수 없게 되였다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괴뢰패당이 입만 벌리면 개성공업지구에 대해 북의 《돈줄》이니 뭐니 하면서 우리가 크게 덕을 보고있는것처럼 떠들고있으나 공업지구를 통해 막대한 리득을 얻는것은 남측이다.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는 우리 근로자들의 로임은 초보적인 생활비도 되지 않는다.

반면에 개성공업지구에서 남조선기업들이 얻는 리득은 이루다 헤아릴수 없다.

개성공업지구에서는 토지임대값과 토지사용료, 각종 세금은 거의 공짜나 다름없다.

괴뢰당국의 공식발표에 의하더라도 개성공업지구가 페쇄되는 경우 남측이 여기서 입게 될 하루피해액만도 128만US$에 달하며 그와 관련된 기업체들이 입을 피해액은 60억US$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개성공업지구의 군사적, 안보적가치는 돈으로 다 계산할수조차 없다.

이 세상에 우리의 개성공업지구처럼 군사적으로 가장 예민한 요충지역을 통채로 내준 사례는 그 어디에도 없다.

이것만 보아도 우리가 개성공업지구를 위해 얼마나 큰 양보를 하였으며 남측이 얼마나 큰 덕을 보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이 우리에 대해 악담질하고 존엄까지 헐뜯고있는것은 덕을 원쑤로 갚는 야만행위가 아닐수 없다.

제반 사실은 개성공업지구를 오늘의 파멸위기에 몰아넣은 장본인은 다름아닌 괴뢰보수패당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괴뢰패당이 우리의 선의와 아량, 동포애를 우롱하고 모독하며 6.15의 상징으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개성공업지구를 동족대결의 열점으로, 북침전쟁의 발원지로 만들어보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가 중대조치를 선포한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지금 괴뢰보수패당이 《개성공단정상화》요, 《대화》요 뭐요 하고 떠들고있는것은 실지로 남조선 중소기업들을 생각하고 그 무슨 국면전환을 위해서가 아니라 개성공업지구를 위기에 몰아넣은데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저들의 대결과 전쟁책동을 정당화해보려는 교활한 술책외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외세와 함께 반공화국《제재》책동에 극악하게 매달리고 최신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면서 《대화》요 뭐요 하는것이야말로 상대방에 대한 우롱이고 파렴치의 극치이다.

괴뢰패당은 개성공업지구를 오늘의 엄중한 사태에 처하게 한 범죄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중대조치에 대해 계속 시야비야하면서 책임을 전가하려 든다면 사태는 더욱 악화되여 만회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것이다.

괴뢰패당은 무모한 반공화국적대행위와 북침전쟁책동으로 얻을것은 수치스러운 종말밖에 없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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