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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서기국, 미륙군 23화학대대의 남조선재배치에 대해 언급

2013년 04월 03일 22:15 조국・정세

《전범죄악을 또다시 저지르겠다는 선포와 마찬가지의 행위》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은 3일, 미륙군 23화학대대가 남조선에 재배치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보도문을 발포하였다.

얼마전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2사단에 미국 워싱톤주 시애틀시에 주둔하고있던 미륙군 23화학대대가 재배치되였다.

4일 경기도 의정부 미군기지에서 이와 관련한 공식행사놀음이 벌어지게 된다고 한다.

23화학대대는 2004년까지 미제침략군 19전구지원사령부소속으로 경상북도 칠곡의 미군기지에 주둔해있다가 미국본토로 철수하였던 부대로서 지난 조선전쟁을 비롯한 여러 침략전쟁에 참가하여 수많은 생명을 무참히 살해하였다.

미국이 이러한 화학대대를 남조선에 다시 끌어들인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또하나의 용납못할 도발이며 우리 민족에게 핵참화와 함께 생화학전쟁의 재난까지 들씌우려는 극악무도한 범죄적기도의 발로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는 우리 인민을 대상으로 세균무기, 화학무기까지 무차별적으로 사용하여 세계를 경악케 하였다.

지금 미국은 그러한 반인륜적만행을 되풀이하려 하고있다.

23화학대대의 남조선재배치는 그와 같은 전범죄악을 또다시 저지르겠다는것을 공공연히 선포한것으로 된다.

지금 미국과 괴뢰들은 내외의 비난을 모면해보려고 미군 화학대대의 재배치에 대해 《방어적이며 한반도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기본목적이 있다.》느니, 《한미동맹의 억제력강화를 위한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저들의 극악한 범죄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궤변이다.

이번 화학대대의 재배치와 화학전쟁도발기도의 발로는 미국이 말끝마다 《대량살상무기사용금지와 확산방지》를 떠들지만 실지 그것을 란폭하게 어기는 범죄의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자신이라는것을 스스로 드러낸것으로 된다.

더우기 참을수 없는것은 괴뢰역적패당이 미국의 화학전쟁책동에 위험한 공범자로 나서고있는것이다.

외세의 전쟁책동에 적극 추종하여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게 하는것도 부족하여 생화학전쟁의 재앙까지 몰아오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괴뢰역적패당이야말로 동족이기는커녕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천하무도한 살인악마무리임이 분명하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의 무분별한 생화학전쟁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며 이미 선포한대로 미국이 핵으로 공격해오든, 생화학무기를 가지고 달려들든 초전에 박살내버리고말것이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전면대결전에 일떠선 우리 천만군민의 드높은 멸적의 기세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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