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 입학식 이모저모〉《아버지가 보면 얼마나 기뻐했을가》/대를 이어 교원될 결심


욕가이찌출신 리일화학생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리일화학생을 만나 격려하였다(촬영 로금순기자)

《아버지 뜻을 이어 나도 교원이 되렵니다.》

교육학부 3년제 교육학과에 입학한 리일화학생(아이찌중고출신)은 단단한 결심을 안고 대학교문에 들어섰다. 어머니와 언니들이 대학을 찾아와 함께 축복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30여년간 민족교육사업에 정열을 바치다가 작년 7월에 순직한 욕가이찌조선초중급학교 리장철교장이다. 《아버지와 함께 교단에 서겠다.》는 일화학생의 꿈은 실현되지 못했으나 입학식을 맞이한 그의 얼굴은 새로운 희망에 넘쳐있었다.

리일화학생의 어머니 정경련씨(56살)는 《남편이 오늘의 딸의 모습을 보았으면 얼마나 기뻐했을지 모른다. 앞으로 대학에서 열심히 배워 조직과 동포들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할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주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김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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