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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신심속에 맞이한 태양절

2013년 04월 18일 14:56 공화국

다양한 행사 진행, 재일동포들도 참가

각지에서 진행된 청년학생들의 무도회(사진은 당창건기념탑앞광장)

조선인민은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1돐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의 도수를 넘어선 군사적압박으로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긴장한 정세가 조성된 속에서 맞이한 태양절이였지만 평양시를 비롯한 각지는 화려한 명절분위기에 휩싸이였다.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으며 평양에서는 중앙보고대회(14일), 제15차 김일성화축전(12~19일), 제3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11~18일),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12일), 청년학생들의 무도회(15일)를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 체육, 예술행사들이 련이어 진행되였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태양절을 맞으며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은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만경대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물결로 그칠새 없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리기석고문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인대표단,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대표단, 재일조선인예술단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이 뜻깊은 태양절을 조국인민들과 함께 기념하였다.

제15차 김일성화축전

제15차 김일성화축전이 진행된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는 수만상의 김일성화가 출품되였다.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진행된 제15차 김일성화축전(조선중앙통신)

축전장에는 무력, 정권기관,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과 인민군군인들,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지성을 다해 피운 김일성화들이 전시되였으며 총련중앙상임위원회와 해외동포들, 주조 여러 나라 외교대표부들과 국제기구대표부들, 여러 나라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 개별적인사들, 불멸의 꽃보급후원회 회원들의 지성이 어린 꽃들도 피여있다. 김일성화는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자랑, 긍지》(조선김일성화김정일화위원회 김창도위원장의 개막사)로 되고있다.

개막식에서는 이번 축전이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강성국가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총진군을 다그쳐나가는 조선인민들을 고무추동하고 세계진보적인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이 표명되였다.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평양시내 극장, 음악당, 회관들에서는 제3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인민예술축전은 2008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였다. 그후 외국예술인들이 출연하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과 2년에 1번씩 번갈아 진행되여왔다.(2012년은 친선예술축전)

올해 축전에는 중앙과 도, 시, 군 경연에서 선발된 근 70개 단체에 수천명의 예술인, 근로자들과 해외동포예술인들이 참가하였다. 축전은 전국전문가예술축전, 전국예술선전대축전, 전국기동예술선동대축전, 전국근로자예술축전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12일 축전 첫 공연이 진행되였다. 평양대극장에서는 함경북도, 함경남도, 량강도예술단 공연이 진행되였으며 노래와 무용 《세상에 부럼없어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녀성중창 《만경대의 노래》, 민속무용 《봄꽃놀이》, 저대2중주 《혁명의 꽃씨앗을 뿌려간다네》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모란봉극장에서 국립교향악단과 윤이상음악연구소 관현악단의 출연자들은 한 세대에 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시고 주체의 혁명무력건설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마련하신 주석님의 군건설업적을 구가하였다. 한편 청년중앙회관에서는 재중조선인예술단,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예술단과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예술소조들이 공연을 진행하였다. 15일에는 축전 참가자들이 평양의 여러곳에서 야외공연을 하였다. 공연장소들은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로 흥성거렸다.

조선의 언론들은 태양절의 공연장에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공화국창건 65돐과 전승 60돐을 뜻깊게 맞이하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하려는 인민들의 신심이 차넘쳤다고 전하였다.

지난 2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는 공화국창건 65돐(9월 9일)과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7월 27일)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할데 대한 결정서가 채택되였다. 7.27을 계기로 평양에서는 조선인민군 열병식과 평양시군중시위가 성대하게 진행되게 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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