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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옥, 3번째 아시아선수권보유/제14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에서

2013년 03월 02일 09:00 체육

조선의 김금옥선수(공훈체육인)가 2월 24일 중국 홍콩에서 진행된 제14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하여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조선과 중국, 몽골, 일본을 비롯한 20여개 나라와 지역의 40여명의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제23차 만경대상마라손경기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우승하여 시상대에 오른 김금옥선수(사진중앙, 평양지국)

경기에 출전한 김금옥선수는 완강한 투지와 인내력을 발휘하여 뒤따르는 일본선수와 끼르기즈스딴선수를 멀리 떨구고 2시간 32분 21초로 맨먼저 결승선에 들어섰다.

이미 2006년과 2008년에 각각 아시아선수권을 보유한 김금옥선수는 이번까지 3번째로 우승하여 3중아시아선수권보유자로 되였다.

김금옥선수는 국내에서 1999년 제7차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1위를 하여 세계《마라손녀왕》이 된 정성옥선수 다음가는 손꼽히는 녀자마라손강자로 알려져있다.

2004년에 전문마라손선수가 된 이후 지금까지 근 10년간 국제경기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2007년 8월 타이에서 진행된 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와 2009년 12월 중국 홍콩에서 진행된 동아시아경기대회 반마라손경기에서 각각 1위를, 제16차 아시아경기대회(2010년 11월, 중국 광주) 녀자마라손경기에서 3위, 제5차 세계군대종합체육경기대회(2011년 7월, 브라질)에서 1위를 한 전적을 가지고있다.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경기대회와 2012년 런던올림픽경기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도 출전한바 있다.

김금옥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녀자마라손3중아시아선수권을 보유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올해의 두번째 국제경기금메달수상자로 되였다.

올해의 첫 국제경기금메달수상자로는 양경일선수가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벌가리아에서 진행된 《단 꼴로브―니꼴라이 베뜨로브》국제레스링경기대회 남자 자유형레스링 55kg급경기에서 1위를 하여 첫 순위에 들었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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