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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련, 미국대사관앞에서 군사연습 중지, 평화협정 체결 요구

2013년 03월 18일 13:59 주요뉴스
미국대사관앞에서 진행된 항의행동

미국대사관앞에서 진행된 항의행동

미군과 남조선군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여 조선반도에 극도의 긴장상태를 조성하고있는 가운데 한통련(손형근의장), 한청(문세현위원장), 민주녀성회(김지영회장) 대표들이 15일, 군사연습의 즉시 중지를 요구하여 주일 미국대사관앞에서 항의행동을 벌렸다.

미국대사관측은 대표들의 면담은커녕 항의문의 접수도 거부하였다. 대표들은 대사관 정문앞에서 현수막과 프랑카드를 내걸고 항의행동을 전개하였으며 손형근의장이 항의문을 랑독하였다.

항의문은 군사연습의 배경에는 미국의 일관된 대북적대시정책이 있다고 지적하고 조미대립의 근본원인은 미국이 조선정전협정을 무시하고 미군을 남조선에 주둔시키며 북을 겨냥하여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적위협을 계속 가해온데 있다고 강조하였다.

항의문은 미국정부가 대결정책을 바꾸고 북과의 대화에 나서야 하며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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