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우리의 미래 내다본 녀성동맹사업/김송이


2월 3일 와까야마에서도 녀성동맹결성 65돐을 축하하는 모임이 진행되였다.

녀성동맹중앙 량옥출부위원장이 가슴울리는 강연을 들려준데 이어 식사모임과 동맹원들의 다양한 세대별공연이 있었다.

그 한명한명의 얼굴들이 바로 우리 와까야마의 꽃이며 뿌리이며 줄기임을 간직하게 되여 가슴이 울렁이기만 했다.

축하모임에서는 세대별로 공연을 피로하였다

나는 와까야마에서 8년간 교편을 잡고 이곳 와까야마에 시집을 와서 처음으로 녀성동맹활동에 나서게 되였다.

녀성동맹이란 말은 나에게 각별한 느낌을 준다.

녀성동맹은 나에게 있어서 바로 어머니이다.

내가 태여나기전부터 벌써 우리 어머니는 녀성동맹 일군으로 사업하고있었다.

그 모습은 30여년이 지난 오늘도 변함이 없다.

유치반생도 안된 아이들을 두고 밤늦도록 사업에 나서는 어머니의 뒤모습. 어머니가 그리워서 못견뎌 베개를 적시며 잠들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하지만 그 어머니들의 발자국이 바로 오늘 우리 꽃봉오리들의 사회적권리, 안정된 삶으로 이어져있음을 알게 되였을 때 자기 어머니에 대한 자랑으로 가슴은 뭉클해지군 하였다.

어린 자식들을 두고 어머니가 벌린 갖가지 운동이 오늘 우리 학생, 우리 동포들의 행복으로, 웃음으로 되고있다.

2월 3일 와까야마에서 진행된 녀성동맹결성 65돐을 축하하는 모임

어머니가 열성껏 해온 녀성동맹사업은 항상 《우리의 미래》를 내다본 사업이였다.

오늘이 아무리 힘들어도 10년후, 20년후의 우리의 귀중한 꽃봉오리들이 더욱 반짝일수 있도록 달리고달려온 우리 녀성동맹일군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오늘의 고생을 웃음으로 이겨내는 우리의 조선녀성들. 나도 다름아닌 그 한 성원이다.

와까야마는 언제나 어머니들의 웃음으로 가득차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와까야마의 어머니들은 언제나 웃음을 잊지 않는다.

시간을 짜내고 함과 지혜를 모으고모아 학교를 위해,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힘차게 나서고있다.

이날 축하모임은 나도 우리 동포사회의 《진짜 어머니》가 되리라 마음먹게 된 귀한 자리가 되였다.

【녀성동맹와까야마 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