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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명 참가밑에 도꾜조고 21기 동창회

2013년 03월 13일 15:23 주요뉴스

환갑기념 도꾜조선중고급학교 21기생들의 동창회가 2일 도꾜도내 호텔에서 150여명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당시 담임교원들이 초대되였다.

회장 입구에는 학생시기 조국에 귀국한 동창생들의 조국에서의 생활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였다.

모임에서는 당시 담임교원들에게 꽃다발이 증정된 다음 중급부출신교별로 무대에 올라 이번 동창회를 성공시키기 위해 활동해온데 대하여 보고하고 출신교에 대한 특징 등을 소개하였다. 모교가 없어진 참가자들도 있어 자기 모교를 계속 사랑하자고 호소하였다.

또한 편입반 참가자들은 처음으로 민족교육을 받게 된 감격과 조고에 편입하여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된 기쁨을 이야기하였다.

이어 도꾜조선가무단이 학생당시의 류행가요와 민요련곡을 피로하자 노래에 맞추어 춤판이 펼쳐졌다.

42년만에 재회한 참가자들은 청춘시절로 되돌아가 쌓인 회포를 풀었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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