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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장군의 이야기

2013년 03월 06일 12:56 메아리

군함 5척에 해병대 1,200여명을 만재한 미국아시아함대가 강화도를 점령하기 위해 나가사끼를 떠난것은 1871년 5월이였다.

메아리

◆강화도를 지킨 우리 군인들은 치렬한 방어전투를 벌려 적함을 대파시키고 상륙한 해병대를 격멸하여 미침략함대를 쫓아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 명치유신직후 岩倉具視의 구미시찰단에 수행했던 木戸孝允가 미국체류중 조선침략의 경험담을 듣기 위해 미국함대 사령관이였던 로제스를 1872년 6월 11일에 방문했다.

◆로제스는 무슨 전공이나 세운듯이 허세를 부리려고 했으나 패전의 사실을 감출수는 없었다. 패전에 대해서는 중국주재 미국공사 로우가 국무장관에게 보낸 보고서가 있다.

◆보고서에서 그는 압도적인 함포사격과 상륙작전으로써도 조선군인들을 굴복시키지 못하고 10여일간의 격전끝에 패주한 경위를 쓰고있다. 조선군인들은 탄약이 떨어지면 돌로, 돌도 떨어지면 육박전으로 돌격해왔으며 〈그 용맹성은 어느 민족보다도 훌륭했다. … 그들은 퇴로를 찾지 않았으며 마지막까지 싸우고 쓰러졌다.〉고 적고있다.

◆조선왕조말기 봉건지배층은 부패무능하고 권력다툼으로 날을 보내고있었다. 그러나 자진하여 전투에 참가한 인민들은 끝끝내 조국땅을 지키고 미국침략자들을 물리쳤다.

◆력사는 미국이 직접 침략하거나 일본의 침략을 부추기기나 했지 조선을 도운바는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조선정전후 60년이 지났으나 평화는 실현되지 않고 조선에 대한 미국의 포위말살정책은 한시도 멈춘적이 없다.

◆오늘 조선은 백년숙적인 미국과의 이러한 관계에 최종결판을 내리기 위해 싸우고있는것이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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