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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9번 평양공연〉본무대 앞서 모든 준비 완료, 평화를 원하는 선률 피로될것

2013년 03월 08일 19:20 공화국

【평양발 윤리나기자】井上道義씨와 국립교향악단, 만수대예술단의 공연을 앞둔 7일 마지막련습이 인민극장에서 진행되였다.

마지막 공연련습이 진행되였다.

이날 련습은 본무대에 앞서 이제까지처럼 자세한 부분을 다지는것이 아니라 흐름식으로 진행되였다. 그외 조명이나 무대장치 등 본무대를 위한 모든 준비사업이 끝났다.

3일에 첫 련습이 시작되여 오늘까지 5일간 악단과 합창단들은 몰라보게 변화를 가져왔다.

베토벤교향곡 《9번》을 연주하는것은 력사상 처음이여서 출연자들에게 있어서 쉬운 일이 아니였다. 베토벤 《9번》이라고 하면 1악장으로부터 4악장까지 있는데 연주시간은 약 75분이나 되는 대곡중의 대곡이다. 그리고 4악장에서 나오는 가사내용을 파악하는 동시에 정확한 도이췰란드어발음을 습득하는데 각별히 애썼다는것이 출연자들의 말이다.

井上씨의 지휘로 진행된 첫 련습은 연주가들과 합창단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하지만 날마다 출연자들과 지휘자의 우정은 깊어져갔으며 그것이 명백히 연주에서 나타났다. 그것은 또한 井上씨의 높은 지도력과 출연자들이 소유한 예술적기술기량이 가져온 결과이기도 하다.

井上씨는 조선방문에 앞서 《평화를 념원하는 명작인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조일관계가 좋지 못한 지금이야말로 조선에서 연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격화되고있는 지금 음악을 통해서 사람들의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예술인들의 한결같은 념원이 아름답고 세련된 선률을 타고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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